광역버스, 서서는 못 가" vs "예산없이 말도 안 돼"

<국토교통부 박상열 과장>
-입석은 위험, 벨트안매도 상해율 18배
-지자체 재정지원 통해 증차 필수
-민감한 문제많아 하반기 실시 목표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
-충분한 준비 필요, 서울 경기 갈등첨예
-중앙정부 지원 필수
-버스요금 인상요인, 사회적 합의 要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상열 국토부 대중교통과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이번 주에 본 뉴스 중 가장 짜증나는 소식이었습니다. 해결책도 없으면서 무조건 서서 못간다라는게 말이 되냐고요. 그럼 지하철은? 지하철에서 서서 가는건 안 위험한지.
광역버스에서 서서 가는게 정말 위험하고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매일 서서 다니며 밥벌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쩌라고 저런 무책임한 정책을 펼치려는건지 이해가 안 돼요.
광역버스 서서 가는 문제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해서 수도권 버스 회사들이 버스 배차를 더 늘리려고 했지만 서울에서 길막힌다고 제한을 두기도 했죠.
수도권 선거에 채찍을 들이대는 거라고 생각할 수 도 있네요. 버스 증차계획을 발표하려 했던 걸 미루고 입석금지만 발표해버린것과 선거 기간이 맞물리면서 갓끈을 매는 걸로 보여질 수 밖에 없죠.
서울 집값을 더 올리고 싶나보네요.
인천 서울간 광역버스 매일 이용하는데요,
증차보다는 환승을 편리하게 할수있도록 해주는 게 더 나은 방법 같아요.
지금도 도심에 버스가 너무 많아서 버스전용차로도 막히는 판인데, 증차한다고 교통난이 해소될까요.
차라리 환승센터 만들어주고 거미줄같이 얽힌 서울 지하철 이용하도록 해줬음 좋겠어요.
무현통때인가도 벌써,
경기도 버스들은 도심까지는 못오게 하고(교통체증 가중 문제로),
이를테면 2호선 라인까지만 또는 종로구 남대문구 등에는 못 들어가게 해서
모두가 도심에 몰려드는 방사형 노선을 고쳐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지요,
하지만 분당 일산 등에서,
'우리 집에서 타서 자다 보면 목적지까지 가는게 얼마나 좋은데 그걸 포기하라는 거냐!'
하는 이기적 목소리가 무척 높고, 그런 이기적 욕구는 공익을 가볍게 압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