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흑형, GTA, 우월

1. 예전에 가가채팅 하는데(듀게 말고)


어떤 20대 초반 남학생이 들어와서 미국 사는데 백인이랑 사귈거라면서


백인 미모가 더 우월하다고 말하더라구요.



딱히 그건 기준이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전 한국이나 일본 외모가 더 좋거든요.


백인이 좋다고 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우월하다고 한다면 이해가 안갑니다.(그걸 설득하려 든다면)





2. 흑형이란 단어만 있는줄 알았는데 백형도 쓰는 단어네요.


백형 하니까 이상합니다. 흑형은 좀 힘쎈 아저씨 같은 느낌인데


백형이면 이미지가 애매합니다.


저야 아는 외국인이 없지만 이런 단어에 대해 흑인이나 백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아니 흑인이나 백인이란 단어부터 문제일까요.


백인이라는 단어에는 아무런 저항감이 없는데 흑인이라고 말하면 안될것 같은 느낌...



3. GTA


엄청나게 성공한 시리즈지만 전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게임플레이 면에서 여러가지 짬뽕인데


따로 보면 엄청난 것도 아니고, 실패하고 재도전하는 것도 귀찮고


미국도시를 보는 것도 흥미가 없어요. 일본이라면 관심 있지만요.


아니면 서울 GTA 같은게 나온다면 재밌게 할것 같네요.


차 훔치고 도망다닐수야 없겠지만 자잘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연예사업을 한다거나...

    • 외모의 우월 엄청 기시감 드는데요? 예전에 그 관련으로 백플 달성한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시안이 아무리 해도 백인 못 따라간다는 식의. 미에서 우월이란 단어는 개인적인 감정선 격차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을 때 (상대를 납득시킬 수 없을 때) 붙이는 용어라고 생각하고, 남이 그런 단어 쓴다고 해서 굳이 교정하고픈 마음이 들진 않아요. 말하셨다시피 반례가 하나만 있어도 개취가 되니까..




      흑인 호감도가 어떻게 된건진 몰라도 은근히 상승해서 익숙해져서 그렇다 싶군요. 친밀해지는 속도가 빠르다는 식으로 스트레오타입이 잡혀가고 있으니 무리도 아닌듯. 백인은 아직 그런 편견이 생기질 못하는 것일 거구요.

      • 그런 글이 있었죠. 전 그때 대충 보고 넘어가서 잘 모르지만요. 타인에게 납득시키려고 할때 문제가 되더라구요.




        흑인은 그런식으로 볼 수 있겠네요. 친근한 느낌으로 부르는것 같더군요.

    • 1.다른건 개취이긴 한데 비율에 있어서는 백인,흑인이 동양인을 압도하죠....

      • 어떤 비율을 선호하는 것도 각자 다르긴 하죠.

      • 얼굴 대 신장 비율이 작을 수록 더 좋다, 라는 것도 일종의 백인우월주의적인 사상에서 생겨난 것일 수도 있죠. 시대가 바뀌면 큰 대가리 및 짧은 팔다리가 더 좋은거라고 인식하게 되는 분위기가 올 수도 있는 것이고요 (네 개연성 매우 떨어져 보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 미의 기준이 서구식인 건 부정할 수 없으니... 정말 골격적인 부분은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금발의 파란 눈... 이것도 어릴 때부터 알게 모르게 주입된 (주로 일본 만화를 통해서...) 미적 기준이라. 근데 머릿결은 확실히 동양인이 괜찮다고 느꼈어요.

      • 기준이 서구식이긴 하죠. 전 동북아시아인의 피부톤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 본인의 인종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면 자학적 자가인종차별이 됩니다. 외부에서의 인종차별을 내재화하는 걸 수도 있지만 선천적인 골격/비율은 정규분포적 곡선일 뿐입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백인보다 골격좋은 동양인 많이 봅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동양인 남자가 백인보다 성기 작다는 자기비하도 여기 살면서 보면 개인차일 뿐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 미의 기준은 근대화가 되면서 커졌겠죠.


      비서양권에선 알게 모르게 '역시 서양...'이라는 생각을 가지잖아요.


      아무래도 비서양권은 서양권이 선도하는 것에 종속돼있다 보니


      세련된 거라 하면 우리가 입는 옷차림, 누리는 문화, 가치관 등등 다 서양 것이니까요.


      뭐 관점의 차이야 있겠다만, 결과적으론 구조적 측면에서 종속돼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이겠죠.

    • 2. 전 백형 하니 이분이 딱 떠올랐어요.


      XqB5doi.jpg

    • 여기저기서 여러 번 한 이야긴데,


      백인 선호가 근대 이후 백인들이 차지한 사회경제적 우월에서 온 문화적인 거라는 건 거짓입니다.




      몽고가 더 우월하던 시절에도 원나라 상류층은 백인 여자를 아주 좋아 했습니다.


      유럽에서 잡아온 미녀를 차지하려고 서로들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다는군요.




      오스만 터키 제국이 더 강성할 때도,


      유럽 여자들을 '하얀 금'이라고 부르며 좋아했었습니다.


      기록들이 생생히 남아 있어요.




      인간은 보다 밝은 톤의 피부를 좋아하고


      보다 큰 눈, 보다 높은 코를 예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태평양 섬나라들이나 남미 인디오들이 백인을 첨 보았을 때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느니 신이 내려온 줄 알았다고 했던


      기록들이 생생히 남아 있쟎아요.



      • 이국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하고 백인을 좋아하는 것하고는 다른 이야기지요. 


        머리의 표면적은 서양인이 더 크다고 하고, 동아시아인들은 머리가 앞뒤로 눌리고, 서양인은 좌우로 눌린 거죠. 




        모두 자신들 인종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가진 사람이 미인이 되는겁니다. 


        앞뒤로 눌린 동양인들은 눈과 코가 작아서 눈과 코가 큰 사람을 미인으로 치고, 


        좌우로 눌린 서양인들은 눈과 코가 크지만 볼이 없어요. 서양에서는 광대가 튀어 나왔다는 식의 볼이 예쁜 사람들이 각광을 받지요.


        눈과 코가 큰데 볼이 없는 서양인들은 더 기괴합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의 미의 기준은 동일한데 '균형감'이죠. 


        얼굴의 균형은 건강과 직결되서 동서고금에서 배우자를 고를 때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균형있게 생긴 사람은 어디가도 미인으로 대접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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