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유일하게 보는 프로- 크라임씬

예전에 clue, 나 once upon a crime (잘 기억 안 나지만 "강아지를 타고 온 .. "그런 제목이 한국 제명이었어요)같이 탐정들이 품목별로 떼거리로 나오고 살인은 코믹하고 차갑게 그려지며 수선 피우는 탐정 코미디 장르의 영화들을 좋아했는데

이 프로가 하두 수선스럽고 가족적이고 그러다 보니 이 영화의 레벨들에는 못 미치지만 그런 향수가 조금 느껴지는군요.

이럭저럭 세트팀이나 소품팀은 투자와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흔적도 보이고요. 추리 구성하는 포맷도 나름 독창적입니다. 날카로운 추리는 없지만 나름 뭘 열심히 머리 굴리는 재미나 출연자들의 애드립이나 심리전을 마음 편히 보는 재미는 있군요.


오늘 추리는 영국에서 일어난 학생 살인사건인데, 역시 뭐 뚜렷한 인과관계는 없지만 아무 생각없이 결말 따라가는 추리소설 보는 듯 잘 봤어요. 나름 의심가는 사람은 반장과 메기라는 동급생인데 다음 주에 어떤 단서가 새로 나올 지는 모르죠.


역시 두 주에 한 에피소드씩 잘라가는 건 불만이네요.

헨리는 저번에 인터넷 반응을 보고 초반에 얌전하게 굴어서 더욱 적응이 안 됩디다 ㅋ
    • 세트가 생각보다 고퀄이라서 제작비대비 시청률문제로 일찍 종영될지도



      JTBC 남자의 그물건도 약간 그런 경우도 보였는데

    • 아. jtbc는 투자에 비해 시청률이 너무 안나와요. mbn은 뭐 한 것도 없으면서 시청류은 왜이리 잘나가는지.
    • 첫회는 별로였는데 저도 헨리 때문에 뜨악해서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재밌게 봤는데 헨리한테도 적응했고요. 저도 앞으로 챙겨 봐야겠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