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쓰는 단어가 거슬려요

힛~ 드디어 등업이 되었네요 . 등업하고 처음 쓰는 글입니다.

 

음.

여러분들은 주변 사람이 쓰는 말 중에 거슬리는 말이 있으면 바로 수정해주시나요?

아님 그냥 스킵하시나요?

 

저는 친구가  - 욘니 - 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메신저에서도 쓰고 실제상황에서도 써요

근데 들을때마다 손발이 오글거리는걸로도 모자라서 정말 토할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처음에는 무슨뜻인줄 몰랐다가..

존나/ 열라 /  그런 말의 변형이라고 설명을 들었지 말입니다

아.. 생각보다 자주 쓰니까 막 스트레스 받아요

 

전에 한번 슬쩍 쓰지 않는게 어떻냐고 했다가 오잉? 니가 뭔상관? 이런 반응이었어서 또 말하기가 그러네요

 

 

 

    • 전 걍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 존나보다 훨씬 귀여운데요.
    • 저는 ~긔를 보면 짜증나지만, 그냥 참습니다.
    • 남이 사용하는 단어가 저를 향한 말이 아니면 그냥 둡니다. 예) 나 오늘 욘니 열받았어!! (그냥 아~뭐 화나는 일 있었어?로 대응)
    • 욕에서 파생됐을 거 같은 느낌 때문인가요? 'ㅅ'
      제가 쓰는 신조어를 두고 누가 쓰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면 '뭥미'싶을 거 같긴 한데..
    • 제 주변에는 "댄나"라고 씁니다. 그래서 그게 제 입에도 붙어버렸어요.
    • 충고를 하기보다는 내 의견을 말해주세요.
      '넌 그거 좀 바꿔라'->'너 그렇게 말하는거 되게 없어보여' / '난 완전 촌스러운데?' 등등
    • '너 그렇게 말하면 되게 없어보여, 촌스러' <-- 전 이게 더 황당할 것 같은데.
      그 말의 어원이나 어디서 파생됐는지 설명하는게 더 나아보이는데요.
    • 아 웬 욕~ 정도로 눙치고 넘어갑니다. 전 사무실에서 잠깐 일하던 아르바이트생한테 '죄송해요 제 손이 고잔가봐요' 소리를 듣고 유체이탈하는 경험을 했습죠.
    • "친구야, 나 솔직히 말하면 너 쓰는 말에 적응이 좀 안돼.." 라고 솔직히 말하는 게 어떨까요?
    • 전 보통 상대방이 가르치려는 태도가 싫더라구요. 그 표현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를 주변 사람들이 알려주면 처음에는 귓등으로 듣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다가도 그런 의견들이 쌓이면 자신의 의견을 바꾸게 된다고 생각해요.
    • 욘니 ㅋㅋㅋ 5년 전에 중학생들이 쓰던 말
    • 언니를 귀엽게 발음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 푸하하하.... 신기한 단어.
    • 로즈마리 / 이거 실제로 욕에서 파생된거 맞는걸로 알아요 ;;

      no way /실제로 충고라기 보단 좀 듣기에 거북하게 들릴때가 있는데 순화시켜서 써보는게 어떻냐고 했다가 ㅠ 친구 약간 삐쳤나 그랬던거 같아요

      형도 / 그런 비스무레한 표현으로도 말했었는데 안 먹히네요

      be/ 이거 중학교때부터 썼던걸로 기억해요. 나이들어서도 이러니까 좀 ;;

      bap / 존나 / 열라 등등.. 그런것처럼 완전 , 많이. 굉장히 뭐 그런 비스무레한 뜻이라고 할수가 있겠네요;;
    • 저도 no way님 의견에 한표. 일반적인 건 당연히 아니고 제 주위사람들과의 경험으로만 보면
      "없어보여" "촌스러" 저런 식으로 말하는 게 더 잘먹힙니다.
    • 동생의 습관적인 '존나'가 거슬려서 '그래서 네가 연애를 못하는거야'라고 했더니 자제하더군요~
    • 안녕핫세요 / 뜨끔! 제 입버릇도 그건데(...)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만 쓴다고 생각하지만 입버릇이란 게 붙으면 시도때도없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 없어보여,촌스러 라고 말하면 그 친구는 버릇을 고치고. 밈트쵸콜렛님은 친구를 잃게 되겠죠..

      저는 촌스럽다, 없어보인다는 표현이 더 거부감들어요. 의견이라기보다는 막말에 가깝죠;; 굳이 말해주고 싶으면 "우리도 이제 어른인데~ 나야 네가 그런 사람아닌거 알지만 다른 사람들이 들었을 때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되네~" 하는 정도
    • 제 친구들이 그런 말 쓰면 전 이야기 합니다...그런말을 그대로 받아쳐서 이야기 해주지요..
      그리고 내앞에서는 그런말 쓰지 말아주시게....헛헛...대부분 친구들은 그러면 통합니다만....헛헛
    • 靑豆雅美 / 음 역시 친구들 스타일에 따라 다른가보군요. 친구를 잃을 정도의 직언이 아니라 무심한 듯 던지는 조크라고 생각되는데. 그래서 더 뜨끔하기 쉬운. 이걸 심각하게 얘기하면 당연히 분위기 이상해집니다. 전 靑豆雅美님처럼 '나는 안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이라고 괜히 돌려가며, 내가 신경도 안쓰는 부분을 앞서가서 걱정해주면 더 뻘쭘해요. 기동이님 말씀처럼 사실 친구가 바꿀 이유가 없거든요. 괜히 그걸 더 바꾸라고 바꿔야된다고 하는게 아니라 '난 이렇다. 아님말고. 끝' 이게 뒤끝도 없고 실제 효과가 더 크더라구요.
      • 그래서 저의 첫번째 리플은 '아무 말도 안 한다' 입니다. 저는 촌스러; 없어보여; 이런 말 들으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그런 말 해놓고 '너 촌스러운데 싫음 말고.' 이렇게 가버리면 더 짜증나서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참 다르죠
    • 열라, 열나게? < 에서 파생된 말인 줄!
    • 전.. 그냥 욕할거면 욕했으면 좋겠어요. 괜히 순화시키면 더 듣기 싫고 오글거리더라구요.
    • ex가 "빡" 이라는 단어에 집착 하더군요.
      좀 임팩트 있는 말 할때는 무조건 "빡"
      그립네요...
    • 친구분 상처받으실 것 같아요.... 저도 비속어 혐오병있는데 어린애들하고 오래 지내다보니 완화;; 요새 애들이야 입에 걸레를 물고 사니까요- _-그냥 귀여운 걸레다...라고 세뇌했지요. 욘니.욘니. 계속 발음해보니 귀여운데요. 욘시도 생각나고-_-
    • 욘니.. 이상합니다. 저라도 싫겠습니다.
      아놔, 제 남편도 제가 싫어하는 어휘를 써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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