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시키면 밀크나 크림 필요하냐고 물어보던데
상해 기준으로 말입니다.
한국의 어떤 커피샵에서 아메리카노에 밀크좀 넣어달라고 했다가 주인장에게 비웃음 당해서 열받은 글이 떠 돌길래....
5년전인가?
유럽에서 10년정도 살다온 친구가 한국의 커피샵에서 아메리카노 시키고 샷 추가를 요구했는데 비웃음을 당했던 일이 떠 오르네요.
추가요금을 내라는 말이 나올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비웃음과 함께 가르치려 드는 점원의 태도에 분노했었다는 일화에요.
지금 상해의 스타벅스에선 샷 추가시 한국돈 800원 정도만 추가 부담하면 군소리 없이 방긋 방긋 웃으며 해줍니다.
이런 일화들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거 한가지
지가 얼마나 무식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전문가 행세를 할 때 벌어지는 일들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열받게 한다는거
이런식으로 비정상적인게 정상이 되버리는 사례가 얼마나 더 있을까요?
* 여기서 정상 비정상의 기준은 단지 외국에선 되는데 한국에선 안되는 그런 차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단지 자기들만의 우물안적 지식이 전부인줄 알고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비웃는 위의 사례에 해당되는 커피샵 주인같은 경우
1. 밀크의 경우: 카페라떼가 따로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아무것도 안타고 마시는건데 이 바보같은 손님이 무식하게 진상 피운다고 생각해 비웃음
2. 샷추가: 샷추가? 그런게 어디 있어? 그냥 이 컵에 원샷+물 가득 채우기가 아메리카노임. 그렇게 마시는건 기본을 모르는 무식함임
둘 다 고객이 뭘 모르고 무식한 짓 한다고 비웃는거죠.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는데-커피를 전혀 몰라서-조금 있으면 축구 전문가들이 한 2천만명 나오지 않으려나요 분야가 축구 정도라면야 다행이지만요
맥카페는 액상크림을 주더군요.
희한하군요. 요새는 그냥 어디서든 다 샷추가는 해주지 않나요? 저희 동네 어디를 가도 샷추가를 해주지 않는 곳은 없었거든요.
5년전에는 홍대앞 커피샵인데도 '진상손님', '무식한 손님' 취급 받았다는;;; (홍대앞 모든 커피샵이 아니라....특정 샵이었어요. 무지 전문적?인 샵인 척하는 곳이었다는...)
샷추가 많이 하는데 보통 동네 카페, 번화가 카페는 다 해줍니다. 오히려 홍대 앞처럼 자기 직업 부심 부리는 사람들 많은 동네라 그랬을 것 같네요.
아~ 생각 안나던 말이 덕분에!!! '직업부심' ㅎㅎ
한국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차 등등을 마시는 사람들한테 따로 물어보지는 않지만 필요하면 갖다 부어 마시라고 우유와 저지방우유를 비치해놓죠
상해의 경우는 커피빈이 그런 방식입니다. 시럽, 물, 우유등 다 갖다 놓고 알아서.... 상해 스타벅스는 설탕과 바닐라,계피,촛컬릿파우다 정도만 비치해놓더군요.
아무리 글로벌 브랜드라해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남의 기호 취향까지 간섭하려드는 오지랖들이 많군요
아 그러고보니 저도 홍대 앞 모 카페에서 비슷한 면박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듀게에 하소연 글을 썼더니 카페 이름까지 알아맞추셔서 소문 안 좋기로 유명한 곳이구나 해서 마음이 좀 풀렸던 적이. 커피 나오셨습니다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고압적인 자세인 건 참 곤란하죠.
ㅋㅋ
넷상에서도 그런 일 꽤 있죠. 전공 관련된 일은 거의 읽지도 않고 넘어가고, 어쩌다 읽어도 대체로 그냥 넘어가요. 그런데 일 년에 한 번 정도 비율로 허허 이 사람 큰일 낼 사람일세 하는 댓글이 달릴 때가 있죠. 질문자가 누굴 채택;하는가 하면, 그럴듯해 보이는 사기꾼...이라고 썼는데 돈을 노린 것 같진 않고, 허풍선이라고 해야 맞겠군요. 아무튼 그쪽 말을 믿는 때가 많아요.-_-'''
그냥 달라는 대로 주든지, 그렇게 팔기 싫으면 그렇게 안팝니다. 하든지...
'이거는요 원래 이렇게 하는게 아니거든요.'
할 필요는 없을 듯.
그런 점원이 존재하는군요 저는 그런 싸가지 없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요.
저라면 대놓고 돌직구날리는 스타일이라 점장이든 사장이든 불러라 그러고 난리를 피울텐데.
스타벅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 더블샷에다 채우잖아요.
저는 진한 거 좋아해서 샷 하나 더 추가시키거든요.
에스프레소는 정말 느긋하게 최소 30분 이상 머그에다 먹어야 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바쁠 때는 플라스틱 보틀에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습니다만,
참고로 저 점원이 되려 무식한 겁니다.
이탈리아를 비롯 유럽, 미국 등지든 그냥 자기 기호에 맞춰 먹습니다. 그런 상식선이라는 거 존재 안 해요.
오더에 맞춰 내 주는 게 기본이죠.
약간 다른 얘긴데, 저도 실은 커피를 팝니다. 태국 길거리에서 에스프레소, 카푸치노라 이름붙여 파는 것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태리식 커피랑은 다른 것들이에요. 저는 이태리식 커피를 팔고 있는지라 손님들이 "에스프레소 주세요" 하면 "우리 에스프레소는 태국식 아니고 요런 쪼맨한 잔에 엄청 진하게 나오는 거예요. 요거 주문하는 거 맞나요" 하고 꼭 물어보죠. 그렇게 되물으면 십중팔구는 주문을 바꿉니다. 주문이 한참 밀리고 있는 와중에 이 설명을 반복해서 하고 있자면 애초에 이렇게 헛갈리게 이름 붙여 놓은 자들을 찾아서 딱밤을 때려주고 싶어져요. -ㅅ-
그런가요? 동방명주 보러 갔을 때 들린 스벅에서는 그딴거 물어 볼 수 없을 만치 사람이 많던데요.. 쿠키가 맛났지요.
뭐 비웃을거야 없겠지만, 한국에서 스탠다드는 한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