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칭찬이 칭찬같지 않게 들릴 때(삐딱한글)

최근 이런저런 일로 이모뻘 세대 분들을 만나게 됐는데
'참 인상이 좋은데 왜 여태..?'
'좋은 처자 소개 시켜주겠다'

음... 요새 기분이 꿀꿀해 그런지 전혀 칭찬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시시하고 무난한(무난하지도 않지만) 재미 없는 삶을 꾸역꾸역 넘기는 있는 상황이라

아.. 외모가 시시하고 재미없나 보구나. 사위감으로 보는 입장에서야 괜찮아보여도 같은 연배의 여자들에게는 그닥 끌림이 읎는.

-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저런 소리 매번 해줘도 기분이 나빠져요. 그렇다고 그만하세요! 라고 하기도 뭐 하죠.
    • 잘생겼다 그러지는 않았지만 인상이 좋다라는 말 얼마나 좋은겁니다.


      인상이 별로라고 누가 나한테

    • 저는 진짜로 인상이 좋다는 말 좋아하는데 그게 애매할때 쓰는 말이라면서요. 근데 저한테 인상 좋다고 하는 말들은 다 진짜 같아요 그래서 기분이 좋아요. 전 그냥 칭찬이건 아니건 칭찬으로 받을래요.
      • 저도요.하하;;인상 좋다고 하면 기분 좋아요.속뜻이야 뭔지 알게뭡니까(...)

    • 헐...저는 인상좋다는 말 듣고 싶은데요
    • 인상 좋다는 건 인상 좋다는 거 아닌가요....? 물론 할말 없을 때 겉치레로 사용할 확률도 높겠죠, 하지만 빈말을 하더라도 아예 근거 없는 표현을 사용하진 않더라구요, 진짜 못생긴 사람에게 '잘생겼다'라고는 하지 않듯이... 일단 인상좋음도(?)가 중간은 넘으시는 거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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