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에스컬레이터에서 가방으로 엉덩이 가리더군요.
방귀를 내보낼 때 뒷사람이 바로 맞지 않게 하려는 최소한의 배려가 체화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방귀윤리학적으로 옳은 견해일 수 있는데, 그렇다면 가방을 뒤로 하는 행위는 방귀 방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경향이 있는, 남성들에게 더 필요한 행동양식이겠군요.
음..... 그러다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시는 수가....
국내에는 소매치기가 거의 없어졌다고는 합니다만
특히 해외여행시에는 위험할듯 싶네요
돈도 돈이지만,
소매치기들은 면도칼로 가방을 째기땜에....
그런 이유가 있을수도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의 비율일 듯.
그거랑 계단에서 가방을 엉덩이 뒤로 하는게 같나요?(....)
애초에 저도 '다른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런 비율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작을것이다'라고 했습니다만;;; 해묵은 논쟁은 저도 바라지 않고요. 글쓰신 사례가 일반적이진 않을것이며, 그 근거또한 희박하다는겁니다. 그저 그뿐입니다.
저도 바지,치마 착용여부 상관없이 에스컬레이터에서 가방을 뒤로 돌리는데요
무시할 수준의 비율이라니 현자님만의 생각이신 듯
바지를 입고 가방을 뒤로 젖힐때는 속옷가리는 게 아니니까 주목을 못 받는 것뿐이지
치마입고 가방으로 가리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니...?
아 네 두분이나 계시네요. 정말 많군요. 제가 틀렸나 봅니다.
엉덩이가 4개로 나뉜다는게 무슨말씀이신가요;;?
아......... 그렇군요
심오하네요.
저도 남자지만 에스컬레이터나 좁은 공간에서는 자연히 숄더백을 뒤로 둘러메게 됩니다. 계단에선 특별히 가방 끈 안 잡고 올라가다보면 무게중심 때문인지 옆에 맸던 가방이 자연스럽게 뒤로 돌아가더군요;;. 엉덩이 가리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냥 옆에서 부딪히거나 걸리적거리는 걸 피하기 위한 행동이죠. 하지만 Poem II님이나 저처럼 옆을 피하려다보니 뒤로 둘러멘 경우와 지갑 혹은 작은 핸드백을 손에 들고 계단 & 에스컬레이터 오를 때만 손목을 꺾어 엉덩이 가리는 건 좀 다른 케이스라고 봐요.
여성분들이 뒤를 돌아보고는 가방으로 치마를 가릴때 사실 순간 기분은 나쁩니다만 상대 여성분의 심정도 이해갑니다.
저는 '누군가 내 속옷을 볼까봐' 가리는 것보다는.. 뒤에 오시는 분도 '그다지 보고싶어하지 않을 내 속옷을 강제로 보여주게 되면 제가 미안해지니까' 가리는 거랍니다.^^;; 엉덩이가 4개가 되어있는 모습을 바지라인으로가 아니라 실제로 보게되면 본인조차도 엄청 불쾌하고 놀라거든요.ㅎ 그러니 그렇게 기분 안 나빠하셔도 될 것 같아요. 잠재적 변태남을 걱정한 행동이라기 보다 제가 노출녀가 되어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것을 걱정한 행동에 가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