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무료식사의 종결자라는 사람 일화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듀나님도 트위터에서 리트윗한 내용인데요 한 중국인이 1등석 항공석을 산 뒤 매일 항공권 날짜 변경을 하면서 공항 VIP 라운지에서 300번 넘게 식사를 하다 유효기간 전에 항공권을 취소하여 100% 환불을 받았다는 일종의 해외 토픽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보통 유효기간 내라도 일정을 변경하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던가요? 1등석 항공권은 그런 수수료가 없는건가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항공권을 취소하면 역시 취소 수수료를 내는데 100% 환불 받았다는게 이해가지 않는군요.
1등석은 구경도 해 본적이 없어서 궁금한 부분을 듀게에 살며시 여쭤봅니다.
http://lifehacker.com/how-to-get-into-luxury-airport-lounges-for-free-1569936509 이거 지난달에 라이프해커에 기본적인 내용은 나온 것이긴 했는데 이 사람은 좀 발전시켰군요.
표 중에 수수료 없이 100% 환불/변경되는 표 종류가 있긴 있습니다. 보통 일정을 마지막순간까지 확정할 수 없는 아주 바쁜 사람들이 사게 되는 표인데요, 일반 표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긴 합니다.
인천공항 예를 들면, 일단 출국하기 위해 본인 이코노미 클래스표를 가지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간 다음에, 노트북/스마트폰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수수료 없는 1등석/비즈니스석 표를 사고,
면세구역 안에도 있는 탑승권 발급창구(주로 환승승객용인데) 에서 해당 표를 발급받은 다음에,
그 표를 보여주고 라운지에 일단 입장합니다.
라운지는 들어가기만 하면 그 안에 있는게 무료니까, 들어가자마자 바로 항공사 콜센터에 전화해서 방금 발권받은 일등석/비즈니스석 표를 취소하고 환불받고.
라운지에서 좀 쉬고 먹고 하다가, 원래 자기 비행기표 시간 되면 가는 거죠...
자주 하면 시스템에 걸려서 거부당할 텐데, 저사람은 300번 할때까지 못 잡아냈군요...
뒷이야기를 어디서 봤는데 규정이 강화되었단 이야기였습니다. 다만 그것도 출처가 분명했는지 기억이 안나 믿을 수 없지만요.
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항상 악용하는 사람들때문에 없어지는거 슬픕니다.
제일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아주 아주 이기적이죠.
일단 저런 항공권을 구매할 정도의 돈이 있어야겠네요. 1등석 항공권이라면 제 카드 한도 가지고는 못 살 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