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의 연정을 봤습니다-내가 본 최고의 로맨스영화는?

제목이야 마르고 닳도록 들었지만 여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어제 갑자기 당이 떨어졌는지 무작정 로맨스영화가 보고싶어서 쿡티비 컨텐츠를 훑던 중 얻어 걸렸는데.. 너무 재밌어서 야밤에 땀이 다 났어요. 오드리 햅번은 사랑스럽고 게리 쿠퍼는 멋있고 모리스 슈발리에는 더 할 나위 없습니다. 보는 내내 최고로 마음에 들어서 하루 종일 마음이 붕붕 우왕좌왕 그러네요 ㅎㅎ.. 제가 최고로 꼽는 로맨스영화는 어제 본 하오의 연정, 조 라이트의 오만과 편견, 마이클 파스벤더와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제인 에어였습니다. 며칠은 더 들뜬 마음으로 지내고 싶은데 여러분은 당 떨어질 때 무슨 영화를 보시나요? 결론적으로다가, 로맨스영화 추천 좀..;;
    • 최고의 로맨스 영화 : 위트니스, 가을날의 동화, 물랑루즈, 노팅 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실 당 떨어지면 새 영화를 봅니다.

      • 새 영화가 보고 싶어서 추천 부탁드렸어요. 위트니스 안 본 거라 오늘은 이 걸로! 추천 감사합니다^^
        • 헐... 이건 스릴러의 외피를 쓴 멜러물이라... 달콤달콤한 걸 기대하는 분께는 그다지 권하지 않아요. ;;; 주인공은 무려 해리슨 포드, 직업도 무려 강력계 반장

          • 찾아보니 이전에 봤었네요. 재미있는 영화였지만 작금의 제 상태에 적당한 영화는 아닌 걸로..
    • 아 이거 저도 먼 옛날 유희열의 라디오스타에서 듣고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




      아참 난 쿡티비가 없지...

      • 위트 있고 품위 있고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꼭 한 번 찾아보셔요.
    • 현실도피를 하고싶은 중이라 이왕이면 남자배우가 미남이면 싶어요..^^;
    • 사랑의 블랙홀

      - 남자로 하여금 노력하고 싶게 만드는 앤디 맥도웰이 있어서..


      엘리자베스타운

      - 밤새 전화통화 하다가 새벽에 만나는 장면은 로맨스가 시작하는 순간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 요즘 어바웃타임 많이 보고요, 어글리 트루스도 제 올타임페이보릿!

      로맨스 영화라기엔 뭣하지만 맷데이먼 에밀리블런트 나오는 콘트롤러도 두큰두근했어요.

      타인의 취향은 좀 싱겁지만 닳도록 봤네요.
    • <<<<---------




      <트루 로맨스>




      어제 막 보고 싶던 <멋진 하루>. 전도연이 연기같지 않게 정말 잘하죠. 볼 때 마다 너무 사실적이라 입 벌리고 웃으면서 보게 되요.

    • 순식간에 많은 추천 감사합니다. 오늘은 추천이 2 회인 어바웃 타임으로!
    • 노트북.. 이영화도 요즘 영화는 아니군요

    • 귀..귀여운 여인


      리처드 기어가 좋아서.. ㅎㅎ

    • 늦었지만 전 잉글리쉬 페이션트, 노팅힐, 귀여운 여인이요!
    • 샬롯 갱스부르의 제인 에어 보셨나요? 전 샬롯 갱스부르의 제인에어를 먼저 봐서 그런지,  마이클 파스벤더와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제인 에어는 좀 아쉽더라구요. 제이미 벨이랑 주디 덴치를 봐서 좋기는 했는데 말이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리플을 보니 갑자기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도 생각나네요.

    • "하오의 연정"이 좋으셨다면 오드리 헵번 출연작들을 쭉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전 "사브리나"도 재밌게 봤어요.


      "유브 갓 메일"같은 맥 라이언 출연작들, 휴 그랜트가 나온 영화들처럼 로맨틱물 배우들 위주로 검색해서 보셔도 될거 같구요.


      다 옛날 영화들이긴 하지만 다시 보고 싶네요. 자세히 보지 않았던 "노팅 힐"이 다시 보고 싶어지는군요.

    • 하오의 연정, 아시아 나라들의 제목이 재미있네요.


      Love in the afternoon - 원제


      下午의 戀精(하오의 연정), 한국


      黃昏之戀, 대만, 흐음 황혼지연이라... 노신사 노숙녀의 이야긴가?


      黄昏之恋/ 午后之爱/ 巴黎春恋/ 下午的爱情 중국


      중국은 정식 개봉도 안 했는지, 제목이 각각이군요. 티비에서 할 때 디뷔디로 나올 때 각각 달랐나봐요.




      그리고 일본이


      昼下りの情事(ひるさがりのじょうじ)




      저는 한국 제목이 일본 제목을 고대로 옮긴 것일줄 알았는데(한 80년대까지 서양 영화 제목이 거의 그랬음)


      아니었군요! 우왕국~




      ====================


      다시 우왕국~


      한글, 한자 번체, 한자 간체, 일어가 다 섞인 리플이


      제대로 올라가네요!


      듀나는 유니코드 지원이 제대로 되나봐요,


      여러 언어를 섞어 쓰면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게시판들이 많던데,


      듀나게는 앞서가는 게시판이군요 d^_^b

    • 클로드 샤브롤의 '도살자'와 모리스 피알라의 '우리의 사랑'이요.

    • 레오 맥커리의 [잊지 못할 만남(An Affair to Remember)]. (적어도) [하오의 연정] 만큼이나 우아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빌리 와일더의 다른 영화들이라면,

      [뜨거운 것이 좋아], [아파트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달콤한 이르마(당신에게 오늘 밤을)]도 권하고 싶군요.
      • 빌리 와일더는 언제나 옳습니다!!! ㅠㅠ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지요


        그중에서도 뜨거운 것이 좋아는 최고지만 잭레몬의 두근세근이라면 역시 아파트일까요?~

    • 리플만 봤는데 마음이 울컥하는건 왤까요 어흑.....
    • 이런 고전영화.. 언급하진 하오의 연정같은.. 어디서 보시나요?

      출산후 육아에 당떨어진지 오래인 엄마라..

      예전엔 동숭씨네마떽 씨네큐브 열심히도 들락거렸지만요.. 까마득..

      아무튼..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방법 알러주시와요. 번역 괜찮으면 좋고..
    • 쿡티비 무료 영화 중에 The way we were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해요 쿡티비에 볼만한 고전영화 진짜 많더군요 우리집은 btv라 -ㅜ
      • ㅠㅠ 쿡티비 없어요.. 아이 위해 티비 치웠어요.. 근데 문제는 내가 당떨어져 간다는거.. ㅎㅎ

        쿡티비 우와.. 좋군요.
    • 저는 카프라의 '어느 날 밤에 생긴 일'이 그렇게 좋더군요.
      • 저도 여기에 한 표. 그리고 요즈음에 개봉 중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사랑의 블랙홀' 세트 및 '로마의 휴일'을 추천합니다.

    • 비포 선 라이즈.

      가위손.
      • 첨밀밀.

        클래식.

        사랑은 비를 타고.
    • 위에 댓글에도 나왔지만 어페어투리멤버랑 그거랑 연결해서 보면 좋은 시애틀의 잠못이루는밤이요! 저는 옛날 로맨틱코미디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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