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 위안부 문제, 日 사과 필요없어
이번엔 문창극 지명자의 서울대 강의 내용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올해 3월부터 저널리즘의 이해라는 과목을 강의하면서 "우리나라는 예전과 다르게 선진국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굳이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일 정도로 나약하지 않은 국가가 됐다. 우리는 위안부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언론인이다"라고 했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일감정에 지나치게 사로잡혀 있다 보니까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국제적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는 발언도 나왔다고 하고요.
실제 2005년에 문 씨가 쓴 칼럼에도 "위안부 배상 문제는 이미 40년 전에 끝났다. 끝난 배상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 것이 당당한 외교다"라고 썼다는군요.
이분 대체 정체가 뭐죠? 파면 팔수록 점입가경이네요. 진정 일본 극우가 바라는 한국 총리상인듯 합니다.
끝나긴 했죠,
망할 놈의 박정희가 '모든 국가적, 개인적 배상 책임은 이것으로 종료된다'는 조약에 서명을 했으니까.
그리고 더욱 더 비열하게도
그 조항은 지우고 국내 언론에 발표했으니까.
독도에 대해서도 수십년동안 충실히 지키는 밀약을 맺고,
양국이 모두 충실히 지켜 왔으니까.
박정희같은 개쉑히가 가장 존경받는 전직 대통령이고, 지금도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수백만(수천만?)이고,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 이건희고...
이런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면 그게 이상한 것이죠.
한국의 지금은 한국 국민들의 수준, 딱 그만큼인 거더라고요.
중국이나 멕시코, 러시아의 오늘이 남이 무슨 암약을 해서가 아니라
딱 그들의 수준이 그만큼이라서이듯.
창극이 아니라 '참극'이네요.
누구말대로 정홍원이 끝까지 해먹을 듯 하네요.
와...이쯤 하면 그냥 미친놈...
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받으면 저렇게 되는 건가요? 가정교육은?
홍명보와 함께 담대한 야권행보중
명보옹이 요새 야권 행보 하고 있나요...?
ㅇㅅㅇ
제가 지금 위안부 관련 자료를 외국어로 번역하고 있어서 더 하는 말입니다만, 사실 정대협이 1990년 초반 활동을 시작할 무렵만해도 차가운 세상의 시선과 싸워야 했죠. 문창극은 분명 시대파악도 못하는 한심한 인간이겠습니다만 가정교육 혼자 못 받아서 툭 튀어나온 존재는 아니란 얘기입니다. 어릴 때 집에 굴러다니던 책에서 읽은, "무식한 정신대 할머니들이 TV에 나와서 우는 거 보면 창피하다"라고 말하는 한국사람들 얘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하여튼 그런 시선을 이겨내며 오래도록 열심히 싸우신 거고 지지자들을 넓히신 거겠죠. 피해자 당사자들도, 정대협의 초대 대표였던 이화여대의 여성 학자들도.
여명의 눈동자에도 나왔었어요.
종군위안부들이 돌아오자 조선 사람들은
그들더러 몸팔던 여자다, 우리 마을 남자들을 꼬실 거다, 마을로 못 돌아오게 해야 한다,
화냥녀다 그랬다고.
...조선의 수준이 그랬죠 뭐,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