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논리가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돈 없는 제3세계 대학생이 고가의 외국 경제학 서적을 복사해서 보는 것하고

영화, 게임, 대중음악 복사해서 즐기는 것하고 왜 비교가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크나이트 안 보고, 소녀시대 노래, 에미넴 노래 안 듣는다고 정신적으로 빈곤해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툭 까놓고 그냥 오락물일 뿐인데...

다크나이트가 플라톤의 대화편이나 비트겐슈타인의 탐구, 셰익스피어의 문학, 케인즈의 일반이론은 아니지 않나요?


아무리 이런 저런 논리를 가져다가 붙이지만

사실 안 보고 안 들으면 그만입니다. 왜 양심에 거리끼면서까지 그걸 보고 듣고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오락을 즐기는데 돈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면 즐기지 않으면 되죠.


무료로 컨텐츠를 공급하면 시장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둥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판촉 목적으로 컨텐츠를 공급할지 말지는 순전히 공급자 판단이죠. MS가 대학생 판촉하고 주류회사에서 축제 때 주류를 공짜로 뿌리는 것처럼.


    • 세상만사 꽁짜란 없다. 모든 사물에 대해선 정당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가 만고불변의 진리죠.  이러한 전제하에 일을 진행해 나가야죠. 그 외에는 다 곁다리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문화콘텐츠가 수익을 벌어들이는 방식 중 하나가 지적재산권이라는 재산권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복제품에 대한 수익인데


      그 지적재산권이라는 권리가 가지는 해악에 대해서 논의하는게 잘못된 건가요?


       


      오락물이든 지식이 담긴 책이든, 인간의 창작활동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한 거 같은데...

      • 동일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를 무조건 돈을 내고 보게 하는 것과 라이트 노벨을 무조건 돈을 내고 보게 하는 것은 다를 겁니다.

        • 어떻게 다른 건지...


          다르다면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인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 그렇게 파고 들면 철학적 문제가 되죠. 전 여기서 철학 이야기 하고 싶지 않네요. 힐러리 퍼트넘이 그 이야기를 하죠, "시를 읽는 것과 압정 놀이를 하는 것이 동등한 가치인가"
        • 어디까지가 까라마조프고 어디서부터가 트와일라잇인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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