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크루즈

지금 채널cgv에서 나잇 앤 데이 해주는데 그거 보면서 맥주 한 캔 하니까 좋으네요.
전 탐 크루즈를 좋아합니다.
어렸을 적 아부지가 빌려온 탑 건 비디오테입 본 순간부터였던것 같아요.
항공점퍼 입고 레이밴 쓰고 모터사이클 타는데 안 반할 수 있나요.
확실한 이성 개념이 서지 않았을 때인데도 저 아저씨 멋있다, 했어요.
나중에 주말의 명화에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나 파 앤 어웨이 해주면 공테입 사서 녹화뜨고 했죠. 니콜 키드먼이랑 같이있는 사진 보려고 로드쇼도 사고...
몇년 후에 매그놀리아 나왔을 때 사춘기 끝물이었는데 몇날 밤 잠을 못 잤던 기억이 납니다(제한상영가는 패스해주세요..ㅎ). 전 그때 탐 크루즈가 오스카 탈 줄 알았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 상은 탐크루즈를 되게 싫어하지만요.
연예가중계에서 이영자를 번쩍 들어 공주님안기 해주던 장면이나, 오프라쇼에 나와서 소파에서 방방 뛰던 모습이나 모두 그 답다고 생각해요. 늘 대중 앞에선 붕 떠 있죠. 쇼맨쉽 보여야 한다는 강박증도 보이고요.
그와 이혼한 아내들이 모두 무슨 귀양살이 끝낸 것처럼 홀가분해하는 모습도 흥미롭지만 역시 전 탐 크루즈가 좋아요. 일단 잘생겼고요 착하고 상냥하고. 연기할때 힘이 빡 들어가있지만 그것도 귀엽구요. 커리어에 비해 상복 없는것도 좋아요.
다들 탐 크루즈 나오는 영화는 일단 중박 이상은 한다고 믿으시죠 :) 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개봉 첫날 보러갑니다.
보면 탐아저씨는 잘생긴 얼굴에 비해 상대여배우들하고 케미가 잘 살지 않는 편인데 이번 엣지에서 에밀리 블런트하고는 꽤 잘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안늙어요. 자기관리 짱! 보통 아무리 대스타라도 그나잇대 되면 얼굴선이나 몸놀림이 둔해지는데 탐 크루즈는 아직도 삼십대 후반으로 보이더군요. 역시 대단하쟈나....
탐 크루즈 진짜 무비스타예요. 맥주 한캔 한 김에 사모곡 한번 써봤습니다.
    • 그분은 사이언톨로지(엄연한 사이비종교) 신도인것만 빼면 다 좋습니다.

    • 전 Days of Thunder 에서 니콜 키드만하고의 케미가 진짜


      베수비오스 산 폭발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역시, 그 영화 끝나고 결혼하더군요. 정말 그 여자가 좋아서 미치는 것 같은 눈을 보여 준다 싶었거든요.




      그리고 둘이서 같이 나온게 멀리멀리 였던가요?


      멀리멀리도 몇 번이나 봤어요.


      된장녀스러운 귀족영애가 씩씩한 서부의 여자가 되는 것이 참 좋아 보이더라고요.


      헛바람 든 이민자 청년이 멋진 남자가 되어 가는 것도 멋지고요.




      저는 쥔 것 없는 하층계급의 남자가 성공하는 스토리를 옛날부터 좋아했거든요.


      금숟갈 물고 태어나 모든 것을 날로먹는 자들이 몰락하는 걸 볼 땐 왜 그리 짜릿한지... ^^;



      • 그러게요~니콜 키드먼 외에는

        여배우랑 케미는 전혀 아니올시다 이네요..
    • 저도 방금 나잇앤데이 봤는데! 오글거리지만 톰크루즈 형님은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멋있죠! 중년인 지금이 더 멋지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에밀리 블런트와 케미가 잘 살았다는 것도 동감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톰형님 영화 보면서 톰형님 캐릭터가 여주캐릭터와 사랑하긴 하나?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엣지...에선 진짜 느낌이 좋더군요.
      •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연인관계는 아니었지만 사만다 모튼과도 케미가 괜찮았죠
    • 배우가 싫은 건 아닌데 사이언톨로지같은 종교는 안믿었으면 좋겠어요

    • 우주 전쟁 이후론 본 게 없지만 저도 꽤 봤네요. 예전엔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매력을 못느끼는 편입니다. 그래도 돌아보면 재밌는 영화 많이 찍었죠.




      주말의 명화에서 본 것 같은 폭풍의 질주나, 귀엽고 게을러? 보였던 어퓨굿맨, 바닐라스카이도 좋았죠. 전 칵테일에서 제일 좋았어요. 톰 크루즈는 어느 영화에 나와도 톰 크루즈 같지만 분명히 매력은 있죠. 요새는 잘 모르겠지만요.

    • 스윗하고 미소가 참 백만불짜리예요. 만약 마주보고 웃어준다면 제 의지와 상관없이 안면근육이 제 멋대로 움직일 것 같아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배우들 중에 달리는 장면은 최고로 잘 찍는것 같아요. 급박한 표정 연기도 좋고...




      저는 발키리가 참 좋아요. 이 영화로 상 탈 줄 알았지만.....


      하지만 이제는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탐 크루즈는 탐 크루즈니깐요...




      엣지 오브 투마로우 중국, 한국에서 대박났는데 왜 이 두 나라는 방문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나잇앤데이는 사실 재미는 없었.. 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탐 크루즈 좋아요. 그 이상한 종교 빼고요. 또, 말씀하신 것처럼 전처들이 이혼하면서 마치 귀양살이-살짝 뿜었네용ㅎㅎ-라도 끝낸 반응이라는 것도 흥미롭고요.


      맞아요. 탐 크루즈하면 역시 씨익 웃는 미소죠! 개인적으로는 단신인 근육질도 좋다능;; 

      • 거기 나온 액션들 모두 CG가 아니고 진짜 다 한거더군요.(물론 아주 위험한것은 스턴트맨이 했을겁니다.)


        투우 몰면서 오토바이 타고가는거 실제 광장에서 뒤에 소떼들 몰고서 오토바이 직접 타고서 찍은거더군요.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액션이 강화되고 있는 특이한 액션배우죠.

    • 그러고니 참 변함없는 스타입니다. 항상 옆에 있을것 같은 스타일이라서 오히려 손해를 보는 스타죠.

    • '영화 배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 귀양살이 ㅋㅋ ㅋ

      정말 신통방통하게 재밌는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죠.나잇앤데이나 우주전쟁은 좀 그랬지만.

      아주 젊을적 보단 나이 먹은 모습이 더 잘생겼어요.

      암튼 꽃미모로는 우주최강이시죠.이 유전자 닮은 애를 낳을수 있는 와이프들이 새삼 부럽네요.혹 이혼한다해도 위자료도 많고.아..뭐라는거지...
      • 그동안의 와이프들 여친들중에서 애 낳은 사람은 케이티 홈즈밖에 없는데요. 오죽하면 니콜 키드먼하고 살 때에 무정자증이란 소리까지 돌았을까요 ㅋㅋ

        • 네 알고 있어요.걍 이사람 닮은 아이를 낳으면 뿌듯하겠다싶어서.근데 제 말이 좀 징그럽네요. 헐









    • 이 사람이 말하는 걸 들으면, 바삭한 비스킷을 씹는 소리가 떠올라요.

    • 정말 한결같은 모습으로 대중들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것도 엄청난 능력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지현도 나름 대단하고.

    • 종교의 힘(?)인지 정말 대스타면서도 성실 겸손하고 외모도 늙지도 않고 수많은 루머속에서도 꿋꿋한 톰..아 저는 수많은 필모그라피 중에 톰 크루즈가 제일 멋있었을때는 칵테일이란 영화에서 술병 던질때 잊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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