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실망했을 때... 어떻게 다스리십니까?

겪은 일을 풀어 놓기는 그렇고...

어떤 식의 인간관계든... 믿었던 사람, 좋아했던 사람에게 실망하게 될 때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시는지요?

할 일이 태산인데 낙심해서는 좀 오래가네요.

주변에 털어놓고 공감받는 것도 어느 정도지, 혼자서 추스릴 줄도 알아야하는데 말이죠.

이럴 때마다 여전히 나약하고 인생공부 참 갈 길이 멀구나 싶네요.

    • 이유가 있겠지 그런식이지만 참을 수 없군요.

    • 사람한테 실망했을 때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죠. 많은 상처를 받으니까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이런 감정적인 상처를 극복하기는 쉽지가 않아요.

    • 저는 딱 그 정도 사람이었구나 싶어지니 잘 되든 못 되든 그 사람 결정의 결과는 그 사람 몫이고 저랑 감정적으로 떨어뜨려 생각하게 됐어요
    • 행동의 수준이 실망스러운 건 자주 목격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 자체한테 실망하느냐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실망할 정도로 누군가를 높게 평가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_-; 


      뭐 인간이 하는 짓이 거기서 거기지, 인간 따위 상황의 노예일 뿐이지, 뭐 그렇게 생각한달까.



    • 나는 누구에게 또 실망할만한 일을 하지 않았는가 생각하며 다스립니다.

    • 비단 사람관계만이 아니라, 미련이 남아 괴로워지는 일이 있으면 주문처럼,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다.'를 되풀이해 혼잣말로 해요. 그럼 좀 체념이 되는 것 같아요.  

    • 인간의 불완전성이랄까, 모든 인간이 그렇듯


      나 자신도 남에게 그런 실수를 할 수 있고,  나도 모르게 했었을 거예요, 아니 했었더군요.






      * 어이쿠, 쓰고보니 노루잠님과 같은 취지의 얘기를 중언부언...




      결국은 나도 고만고만했던 지라, 앞으로라도 나나 잘해야된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 울지요. 그 다음 손가락으로 내 눈을 찌르고

    • 그냥 괴로워하는수밖에 없죠 뭐...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체념하게되고...

      점점 사람한테 기대치가 내려가고

      그렇지만 실망하는일은 계속되는
    • 전 모든 사람에게서 기대를 안해요. 각자 사는게 바쁘고 힘든데요.가끔 실망스러울때도 있지만 그냥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그사람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죠.


      어릴때 아주 크게 배신당해서 상처가 컸는데 그땐 곱씹으면서 괴로워했죠.

      지금의 무감정상태가 더 나은지는 잘모르겠으나 여튼 세상만사 다 변하고 다 찰나일뿐이며 너도나도 모두가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조금 마음이 편해집니다.
    • 사람에게 기대를 버리는 일이 또 어렵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냥 마주치는 사람에겐 별 기대를 하지 않아도 실망만을 느끼게 되고, 소중하다고 여겼던 사람에게서 실망을 엿볼 때면 어찌 이럴 수가 있나 싶고. 내가 기대한 것들이 그렇게 컸나 하는 자괴감에 마주치고. 씁쓸합니다.

    • 지금 말씀하시는 실망이란게 관계적인 측면의 실망인가요? 배우자가 외도했을때 느끼는 감정 정도로 보면 될까요?으으음... 전 실망이란걸 느껴본적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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