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이 꾸십니까

저는 꿈을 굉장히 많이 꿔요.
가끔 예지몽도 있고 제 심리가 담긴 꿈도 많죠.

어제밤에 듀게글을 쓰고 피로에 쩔어 잠깐 잠들었어요.
굉장히 복잡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꿈에서 깨어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면서도 잠꼬대같은걸 했죠.

장면장면 생각나는 것은
피아노 위에 무수한 세월만큼 쌓인 물건들이었어요.
먼지와 함께 잿빛물건들이었는데
피아노가 아주 컸고 그 물건들은 그 위로 아주 견고하게 쌓여있었죠.
제가 무언가를 하고 나서 그 물건들이 와르르 옆으로 쏟아졌어요
분명 큰일이 난 것인데도
저는 한결 개운한 기분이 들었죠.

이 글을 쓰기 시작할 땐 그 꿈이 아주 희미해져있었는데
많이 선명해져요. 그래도 전체적인 이야기는 기억나지않고
그냥 굉장히 넓고 긴 얘기였던거 같아요.
    • 어제 제가 낮 12시에 깨는 꿈을 꾼거에요... 근데 일어나보니 거의 출근시간 다됐던...

      그래도 12시가 아니라 다행이야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 진짜 다행인데요.ㅎㅎㅎ 전 지각하는 꿈이 제일 힘들더라구요.
    • 오늘은 낮잠자다가 여자꿈을 꾸었습니다.

        • 쓸쓸한 꿈이었습니다.

          • 오늘밤엔 다시 잘해보세요
    • 징하게 꿔요. 그래서 잠잘 때가 가장 행복해요.


      하늘을 나는 꿈을 가장 많이 꿔요. 몸에 어떻게 힘을 주느냐에 따라 추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게 재밌어요.


      어른 되면 안 그럴 줄 알았는데, 가장 재밌고 씐나기 직전에 엄마가 꼭 깨우시더라고요.

      • 음 전 행복한 꿈을 꾸면 계속계속 자고싶어서 눈감고 안일어납니다..;; 그리고 꿈이 변형되어서 전처럼 재미는 없더라구요
    • 빈도 패턴을 전혀 모르겠는데 많이 꿀 땐 한참 꾸다가 안 꿀 때는 정말 뜩 끊겨서 더 이상 꿈을 꾸지 않을 것처럼 자기도 해요. 요새는 좀 휴지기인데, 꿈의 질 같은 경우에도 천차만별이에요. 일어나서 현실의 결과로써 나타난 꿈 같은 경우에는 내 뇌는 이 정도 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다가, 감정이입이 한참 되게 만들어서 격양된 상태로 깨어 마음을 추스릴 때는 자신을 칭찬하기도-_-. 최근에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과거 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종종 꾸는데 참 별로에요. SF류의 꿈을 가장 좋아하고, 요사이 가장 흥미로웠던 꿈은 무엇인가로 한참 밀어부침 당해서, 꿈임을 추리해서 강제 탈출한 꿈이었네요. 뭔가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들 때는 내용을 정리해서 적습니다.

      • 마지막에 쓰신꿈은 진짜 재밌었겠는데요. 뭔가 탈출하는 꿈이 긴박하고 씐나긴해요 ㅎ
    • 잠 잘 때마다 꿈을 꿔요. 다른 사람들은 안 그렇대서 놀랐어요. 꿈의 내용은 온갖 것들이 다 나옵니다. 보고 싶은 꿈을 항상 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때는 싫은 꿈만. 


      대부분 깨면 잊어버리지만요.

      • 사실 꿈을 너무 많이 꾸는건 좋은건 아니죠. 깊이 못자고 깨서도 힘들구요.

        오늘은 깊이 푹 주무세요.
    • 수면장애가 좀 있어서 꿈도 많고 자각몽도 많고 가위도 자주 눌립니다.


      가끔 꿈이 아니었으면 내가 이런 장면이나 상황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의 놀라운 꿈도 있지만,


      그보단 악몽일 때가 많아서 건강에 정신이상이 없다는 보장만 있다면 남은 평생 꿈 같은 거 안 꿔도 미련없습니다;;

    • 꽤 자주 꿉니다. 꿈에서는 항상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데도 보통은 그게 꿈이란걸 눈치 못채죠. 아침에 일어나보면 그게 왠지 억울해요.ㅋㅋㅋ가끔 자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꿈이 맘대로 구르진 않더라구요.ㅠㅜ 예지몽을 꾸신다니 신기하군요!
    • 잘 안 꾸는데, 좋은 꿈을 꿀 바에는 차라리 (한 번도 눌려본 적 없는) 가위에 눌렸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놀이공원이 동네에 생긴 것을 발견하고 밝을 때 어머니하고 함께 가서 지켜보는데 회전놀이기구가 안전장치가 풀리면서 사람들이 떨어지는 걸 보는 꿈을 꿨습니다. 멀리서 봐서 다 조그맣게 보였는데 머리가 깨지는 사람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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