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식도락을 즐길 만한 여행지?

는 국내에서 어디가 있을까요? 7월달에 여행가려 하는데 목적을 식도락으로 잡았는데, 어딜 갈지 잘 모르겠네요.

전주는 너무 많이 가서 제외하고 막 생각나는 곳은 부산이나 제주도 정도인데 뭔가 특별한 곳이 없나 해서 질문드려요.

인천도 괜찮을까요? 중국요리나 이색적인 요리 좋아해서. 막상 서울 살때는 인천 한번도 안가봤네요. 

식당까지 추천해주신다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맛있는 음식점이 하나만 있다고 해도 갈 생각이에요. 





      • 성심당이랑 복성루 갔다가 실망한 기억이 많아서 ㅠ 댓글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군산도 많이 갔네요.

      • 저는 다른건 안궁금한데 중동호떡이 궁금하더라고요. 꿀물이 가득 차 있는 구운 호떡이라...
        • 군산이 고향입니다. 가지마세요! 사실 도대체 왜 뜬건지 알 수 없는 곳들이 많지만 그 중에 으뜸이 이곳입니다. 

      • 군산 얼마 전에 갔다왔는데 소감이 전라도 치고 참 먹을 거 없다 였습니다. 복성루는 최근에 다녀온 사람이 말려서 안갔고 이성당은 사람이 너무 길게 줄만 서있고 중동호떡은 그냥 담백한 호떡이에요. 친구랑 저랑 다 설탕을 옷에다 흘리는 바람에 망한 기억만..; 유명한 식당은 대부분 그냥 평범하더군요. 워낙 맛집이 없어서 여기가 유명해졌구나 싶은...
    • 7월이면 여름이니까, 부산 내지는 경주이남 지역의 밀면 맛집을 찾아 가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풍기나 금산 같이 인삼 유명한 지역에서 적당히 삼계탕 잘 하는 집 찾아서 가보시는 것도 어떤가 싶고.




      그렇게 대단한 별미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진주의 장어나, 동해안 지역에서 7월 보리멸로 만든 음식을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떨까도 싶습니다. 보리멸은 동해쪽 백사장 물에서 여름철에 맨눈으로도 잘 보이는 편이니까 스노켈링 하면서 구경하다가 저녁으로 먹으면 맛있는 느낌. 아예 서울 지역의 냉면 맛집이나, 콩국수 맛집, 메밀소바 맛집, 삼계탕 맛집 찾아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름음식에서는 서울에서 추어탕 오래 장사하는 집 찾아 가는 것도 재미인데, 유명한 남원 추어탕의 경우, 정작 남원에서는 어디를 찾아 가는 것이 좋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십몇년 전에 남원 구경 갔을 때 재밌게 구경 잘한 좋은 기억은 남아 있습니다만, 정작 추어탕을 먹는데는 실패해서.

      • 일행 나이대가 어려서 추어탕은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이참에 숨은 서울 맛집 투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곽재식님 팬입니다. 부끄.

      • 현식당 추천이요. 남원 갈 때 아예 전 문화관광과에 물어봤는데 과장님이 알려주신 곳은 비싸고 관광버스가 와있는 걸 보고 아 여긴 좀 아니다 싶었어요. 그런 다음 추어탕 모인 골목으로 가다가 수퍼에서 물어보니 현식당 가라고 하더군요. 서울 경기에서도 추어탕 가끔 먹는데 훨씬 진해요. 일단 보신 되는 기분이 들어요^^ 사실 추어탕은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데 여긴 가끔 생각납니다.

    • 7월이면 바글바글할 지도 모르지만 속초/강릉은 어떤가요? 가는길에 막국수 속초 회냉면 회국수 초당순두부 만석닭강정 강릉커피 등으로 대강 코스가 짜여지겠네요.
    • 봄에 통영에 갔는데, 도다리쑥국, 멍게비빔밥, 회, 꿀빵, 충무김밥, 졸복국, 시락국을 먹고 왔습니다. 다행이도 모두 맛있었어요 ^^

      • 통영 받고, 통영+거제 패키지 추천!

    • 여수, 통영 참 좋더라고요. 드라이브하는 것 좋아하시면 부산까지도 다녀올 수 있고요. 

    • 이태원 어떨까요?


      식도락이라면 정말 다양하지 않을까요?

    • 국내여행파로서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등을 다 돌아다녀봤지만... 순수하게 먹을것으로만 따지면 슬프지만 서울을 추천합니다.



    • 어짜피 스탠다드한 정갈한 맛은 대도시에서 즐기는게 좋고


      여행지의 맛이라면 그 지역의 신선한 재료와 토속적인 장의 조합일거라고 봅니다.


      근데 이런 지역음식이 복불복이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맛이 달르더라구요.




      결국 전 해안가도시로 항상 귀결되는데요 보통, 속초 부산 통영




      속초 : 봉포머구리 (여기도 때에따라 맛이 달릅니다)


      부산 : 명물횟집


      통영 : 장방식당(여기도 때에 따라 음식이 달라요)



    • 전주 자주 가셨다니 진주는 어떨까요. 진주 육회비빔밥은 전주식과 또 다른 별미더군요. 시내에 두 곳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 있어요. 진주냉면 또한 다른 곳 냉면과 전혀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구요. 시내에 사천식냉면을 하는 집도 있어요. 학생들 간식인 꿀빵과 충무김밥도 잘 하는 집이 있고 시장 안에 복국 잘하는 집도 있더군요. 일정 여하에 따라 여차 하면 통영이나 진해까지 움직일 수도 있구요. 

    • 시원하게 바다쪽 여행하면서 물회, 곤드레밥!, 냉면, 짬뽕, 막국수, 생선구이 등을 먹을 수 있는 강릉 속초권도 추천. 유명하다는 닭강정이나 아바이순대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냥 그랬어요.

    • 여수로 가서 한일관 해물한정식 한상 드시고 통영으로 넘어가서 왕밤송이게찜 푸짐하게 드시고 올라오는 길에 군산항에서 군산횟집 이게 제가 몇년전 갔던 코스인데 꽤 괜찮습니다.





    • 안동이요. 은근히 특색있는 음식들이 많아요. 갈때마다 메뉴 선정에 골머리를 앓아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보다 토박이들이 주로 가는 음식점이 좋을 겁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1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3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8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28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2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5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3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