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요으리혼과 선릉역 매떡..
술마시고 늦게 들어왔습니다. 근데 손이 근질거려 얼마전에 마트에서 샀으나 당도가 부족한 관계로 애물 단지가 되어버린 방울 토마토를 처리하기로.. 결심...
네이버를 뒤져 레서피를 찾았습니다. 참고한 레서피는 이것인데.. http://blog.naver.com/saakrang80/220007620753
파인애플도 바질도 없네요. 나름대로 가감을 해서 대충 만든 것이 이것..

제일 어려운 건 역시 방울 토마토 껍질 까는 거였습니다.
혹시나 싶어 선릉역 매떡을 포장해 왔습니다. 아내 하나 저 하나 먹고 바로 포기. 이걸 웃으면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서요??

인간이 먹을 음식은 아닌 듯 한데 말입니다. 하나 먹고 나니 속도 쓰리고 정수리에서 폭포수가 흐릅니다. 벌칙게임에 안성 맞춤...
조금 있으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경기가 있군요. 부인께서는 회사에서 만원 빵으로 러시아가 2:1로 이긴다는데 거셨다지요. 어디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도 쉬워보이고 (?) 맛있어보이네요.
아침에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달콤 새콤하니..
선릉역 매떡이 그 트럭에서 파는거 맞죠? 가끔 거기서 순대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곤한데(절대 부으면 안됨 따로 찍어 먹도록) 가장 많이 본 장면이 이거에요.
떡볶이 일인분이요.
저희 꺼 많이 매운데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한입)
어후 어후 이거 싸주세요.
삶이 괴로울때..원샷하면. 좋을 맛이죠.
저대로 양념 졸아들 때까지 오븐에 구워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
샐러드 드레싱으로 쓰거나 냉파스타 무치는 용도로 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