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여기저기서 가루가 되게 까이네요...
아니,
가루가 되게 까이는 정도가 아니라,
국물도 더 안 나올 정도로 갈리고 있군요.
....
....
근데 저는 그 광경을 보면서, 좀 이상합니다.
세계 일류스럽게 뭘 하지 못한다고 까는 건가?
...
한국에 세계 일류인 게 뭐가 그리 있어서?
월드컵 랭킹에서도 러시아가 훨씬, 몇 칸도 아니고 열 칸이 넘게 위라는데,
그 러시아한테 날듯이 하지 못했다고 저렇게 까이고 갈리다니?
거기다 한 번 날기도 했더라고요.
캡쳐로 올라왔던데, 두 팔을 날개처럼 펴고 멋지게 달리기도 한 모양.
전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데다, 열렬한 박주영까인 남동생한테 박주영 까기를
여러 번 들어서, 박주영이 돈값 못하는 선수다 뭐 이 정도 인식을 갖고 있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오늘의 까이고 갈림은 많이 지나쳐 보입니다. 그가 페널티킥 똥볼을 찬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까이고 갈리는지... 다음 경기부터 어디, 박주영 뛰겠어요? -_-;;
그냥 못해서 까는게 아니라 병역을 해결하는 과정이나 이번 국대 선발 과정 등에서 워낙 다채로운걸 보여줘서 그런거잖아요. 그렇게 들어간 국대에서 평범한 플레이라면 이 정도 까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 뭔가 한참 더 있나보군요...
음, 그럼 그럴 만 하겠네요.
골 먹으면 나머지 열명 몫의 욕을 먹고, 선방하면 그런 건 아무나 한다고 욕을 먹고, 심지어 표정 싫다는 이유로 박주영보다 몇 배는 더 까이는 골키퍼 정성룡도 뛰는데요. 뭐. 박주영은 신경 안 쓰고 뛸 겁니다. 그런 걸로 못 뛸 레벨은 아니죠 이미. 별개로,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과한 몰입과 욕설은 이해할 수 없지만.
그건 아마도 박주영 풀스토리를 접하지 못하셔서 그러실 겁니다.
업계상식으로 박주영은 정말 말도 안되는 행보를 보여줬구요, 박주영을 고집한 홍명보 또한 비난의 대상이죠.
홍명보 감독 스스로가 원칙을 깨면서 품에 앉은 박주영이 이렇게 디스를 할줄이야!
서형욱 해설위원이 말했듯이 감독이 원한다면 비난을 받더라도 기용해야한다, 허나 그 책임은 온전히 감독몫이며 당연히 더 클수 밖에 없다, 지금 홍명보 감독은 그 책임을 지고 있는 겁니다.
오늘 경기로 인해 비난을 받는건 이럴것 같은 선수를 홍명보 감독 또한 황당한 행보를 보이면서 박주영을 고집한 댓가입니다.
그러고 보면 박주영은 무슨 죄?
헌데 오늘 경기 내용을 보자면 박주영 너무 건성건성 움직인데다가 풀타임은 커녕 전반전 뛰고 방전되는 체력은 노답입니다...ㅜㅜ
명보님도 MB...군요.
아 명보님 싫겠다... ㅠ.ㅠ
사실 홍명보도 한때 좋았던 이미지와 달리 요즘은 축구계 기득권의 대표주자, 각종 특혜의 수혜자. 대표팀 파벌의 원흉 등 구시대의 잔존세력으로 취급받아요.
괜히 홍명박이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니에요. 게다가 그 밑에서 가장 많은 특혜를 입고있는게 박주영이구요.
박주영은 플레이보다 먹튀 인생이 문제....(병역뿐만 아니라 소속팀이나 연고팀 뒷통수 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음) 그래서 잘해도 본전 못하면 극딜 당하는 부류, 거기에 더해서 골만 넣다하면 동료나 팬들 보다는 주님부터 챙기는 짓거리 등등 안티를 양산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췄죠. 왜 그렇게 사는지 정말....
심지어 소속팀으로 표기되는 아스날 팬들도 싫어하고 영국매체도 비판하는 선수죠. 고액연봉에, 아스날에서 계획에 없으니까 나가라고 해도 그 돈을 계약만료 때까지 받겠다고 안 나갑니다. 그리고 아스날에 자리없으니 임대 보낸 셀타비고에서도 무단이탈, 왓포드에서도 경기 안 뛰고 한국와서 봉와직염 치료받은 선수가 박주영이었죠. 게시판에 박주영 쳐 보세요, 몇 가지 나올 겁니다.
다음 경기부터 박주영 안 뛰면 때땡큐죠. 막후 사정 다 접어두고 오늘 경기만 봐도 까일만해요. 전반에 뭐한거 있다고 후반 시작부터 걸어다니는지
경기는 보고 쓰신 글인지요? >.<
과거 스토리들은 모두 관두고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그냥 못했습니다. 세계 일류인 선수도 아닌 박주영에게 이번 월드컵 반페르시나 로번급 플레이를 기대한 팬들도 없고 공격수다운 플레이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들이었는데 그걸 못했어요.
경기 시작 전까지 조롱에 가까운 비난을 받던 대표적인 두 선수가 바로 박주영. 정성룡이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정성룡 선수 욕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 있던가요? 큰 실수없이 무난하게 잘하니 비난은 커녕 비판하는 사람들조차 거의 없어요.
골과 상관없이 공격수가 보여줘야 할 지극히 정상적이고 심지어 무난한 플레이만 보여줬어도 이렇게까지 비난받지 않았을겁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B0%95%EC%A3%BC%EC%98%81#s-4
- 엔하위키의 논란 항목입니다.
아스날의 잊혀진 선수 박주영의 악몽같았던 시즌이 월드컵 경기에서도 끔찍한 퍼포먼스로 지속되었다.
지난 9달동안 아스날에서 7분, 왓포드 임대에서 1시간을 뛰었던 박주영이 선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니 5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박주영은 55분만에 골을 넣지 못한체 교체되었다.
http://metro.co.uk/2014/06/18/arsenals-park-chu-young-starts-for-south-korea-against-russia-stinks-the-place-out-4765777/
박주영 옹호하는 사람은 두 종류... 평소에 축구 관심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살다가 월드컵이 되면 그냥 익숙한 이름이니까 무작정 응원하는 사람, 밥줘영의 행적을 낱낱이 다 알면서도 그냥 무조건 쉴드쳐주는 밥빠들...파릇포실님은 전자에 해당되겠지만 밥까인 동생한테 자세한 내용은 들으신 적이 없나 봐요.
예, 오늘에야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스포츠를 별로 안 좋아하기에 스포츠 이야기를 길게 듣기도 안 좋아하거든요.
그렇다 보니 남동생도 저한테 그리 자세히 이야기 해 주진 않았어요.
'오늘 박주영 경기 결과 요약: 0슈팅 1따봉 1어시' 라고 하는 트윗을 어디서 봤...
체력고갈로 이근호와 교체한 걸 어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