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딩...이라고 하나요? 침대에 놓는 침구류/베개에 관하여 궁금증.
요새 집들을 꾸밀 때 호텔침구류처럼 꾸미는 것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저도 가급적이면 그렇게 하고 싶구요.
호텔침구류처럼 꾸밀 때 궁금한 점이...
1. 베개를 2개 포개 놓는것 (퀸 사이즈라면 총 4개의 베개가 놓임) -> 나머지 베개 1개는 기대는 용도일까요? 그렇게 쓰더라도 정작 잘 때는 이 베개가 어디 놓기 애매하고.
베개 때문에 침대 전체 길이에서 발이 밖으로 삐져나오는(물론 키 큰 분만 해당사항 있습니다) 경우가 많아요.
2. 일반적으로 베개 구성을 어떻게 하나요? 50x70의 베개 2개만 달랑 사용하고 있는데...
3. 베드 스프레드? 베드 러너? 길게 놓인 천.....이거는 포장지 같은건가요? 걍 바닥에 버리면 되나요?
4. 땀을 흘리는 일이 많거나 할 경우...(여름 뿐만은 아닙니다) 자주 시트를 갈아주시는지요?
사실 시트 가는 일이 제법 힘이 들고. 가끔 매트리스를 들어야 할 때도 있는데요.
또한 시트를 여러벌 갖춰놓는다는게 수고로움이 많습니다.
나머지 베게는
옆으로 누울 때 등이나 배 쪽에 고이기도 하고
끌어안기도 하고
옆으로 누울 때 윗쪽에 놓이는 다리를 살짝 굽힌 뒤
그 아래에 놓아 다리를 편하게 하기도 해요.
전 혼자 자는 침대에 베게를 3개 놓고 살고 있어요 ^^;;
그 베개들 데코용으로 쓰다가 뒹굴댈 때는
옆으로(벽쪽으로) 치워두고 쇼파 쿠션처럼 씁니다.
호텔침구류처럼 꾸미는 것의 유행을 따랐다가 큰 후회 하고 있는 1인입니다.
호텔침구류의 대세인 순백색 베딩은 때가 탑니다. 특히 머리가 매일 닿는 베갯잇과 몸 기름(...)이 여자보다 많이 나오는 남자 쪽 시트는 누렇게 변하면 아무리 빨아도 누렇습니다.-.-
3번은 throw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신발을 신은 채로 침대에 자주 눕는 서양식 베딩에서 발 부분 때 안타게 덮어 두는 용도같아요. 한국에서는 데코레이션 의미 외에는 없구요.
4번 또한 서양식 베딩에서는 몸이 직접 닿는 fitted sheet과 flat sheet을 자주 갈아주는 것 같더군요. 플랫 시트는 이불(듀벳이나 컴포터) 밑에 깔았다가 요것만 꺼내서 빨고.
전 매트리스 커버 - 그 위에 베드스프레드 - 그 위에 얇은 패드 하나 깔고 그 패드를 빨아쓰고, 이불은 듀벳 커버를 가끔 벗겨서 빨아요.
현재는 말씀하신 fitted sheet 내지는 flat sheet를 쓰고 있고, 자주 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매트리스가 몸에 딱 밀착되기 위해서는 아무리 얇은 패드라도 패드를 쓰지 않게 되더라구요.
헉, 저는 베개 커버만 3겹(진짜 속커버, 그 위에 속커버, 겉커버-.-;), 매트리스 위에도 3겹 놓고 쓰는데...-.-;; 빨래를 자주 안하는 데다가, 사람 몸의 냄새나 진액(...)이 알게 모르게 베개나 매트리스 속으로 스며들더라구요.
묻어가는 질문인데, 서양식 베딩, 특히 미국 쪽 집꾸밈을 보면 침대에 베개 기본 두개 (큰거 하나, 실제 베는 거 하나)에 쿠션 (decorative pillows)을 여러 개 갖다놓잖아요. 심한 경우 쿠션만 여서일곱개 갖다놓던데...
그거 잘 때 어디다가 치우고 자나요? 어쩌다 외국 나가서 호텔 가면 먼저 하는 일이 그 쿠션들 바닥에 집어던지는 거거든요. 엄청 걸리적거리는데, 잘 때마다 그 쿠션들을 바닥에 내려놨다가 아침에 다시 올려놓고 하는 짓을 매일 한다는 말인가요?
...그 쿠션들을 그렇게 귀찮아 하시는군요,
저로서는 신기...
전 쿠션 많으면 우와 하고 좋아하거든요.
베고 안고 등이나 다리에 고이고...
다 들어갈 데가 있던걸요.
예상하신게 정확히 맞습니다. 주로 데코를 좋아할수록 쿠션 수가 많아지죠. 밤에는 남자들이 바닥에 다 던져버리고요 ㅋㅋㅋ
헉스...
역시 나는 이상한 남자구나...
하긴 내가 이상한 게 원데이 투데이 일도 아니지,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