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월드 참가자들에게 적용되는 규정들

1999년부터 시작된 코믹월드는 서울에서는 SETEC과 aT센터, 부산에서는 BEXCO에서 개최되죠. 개최 횟수는 1년에 7~8번 정도입니다.


코믹월드 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코스프레'인데 2009년 11월 전까지는 코믹월드 참가자들이 아무 제한 없이 코스프레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11월 이후로는 코스프레 '등록제'를 시행하였고 코믹월드 참가자들에게 제약이 심해졌습니다. (이유는 몇몇 찌질이들의 깽판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민원 때문이죠.)


주최측에서는 코스프레 활동은 SETEC, aT센터, BEXCO 모두 광장 주변에서만 하도록 권장하는데 실제로 지켜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SETEC의 경우 은마아파트, 미도아파트 주민들이 코믹월드 행사를 매우 싫어하고, aT센터의 경우 근처 양재시민의숲 내에 윤봉길 의사 기념관, 유격백마부대 충혼탑, 대한항공 858편 폭파사건 위령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위령비가 있어서 여러 모로 민감하긴 합니다.


위험 및 위협 가능성이 있는 소품은 금지입니다. 스태프 측에서 압수합니다.

2차대전 당시 전범국(나치독일, 일본제국) 코스프레는 금기시됩니다.


위의 두개는 당연히 이루어졌어야 할 조치이긴 한데... 밑의 두개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깁니다.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행사장에 입장 및 등록 할 수 없습니다. 코스프레 복장은 '무조건' 행사장 내 탈의실에서 갈아입어야 합니다.

노출이 심한 복장은 금지입니다. 스태프 측에서 강퇴시킬 수 있습니다.(상의와 하의 중 하나라도 탈의상태이면 안됩니다. 란제리 및 수영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뭐 코믹월드 참가 안하고 개별적으로 양재천이든 양재시민의숲이든 가서 코스프레 하면 장땡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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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퍼레이드 참가자의 복장에 대해 노출 논란이 있나본데, 개인적으로는 '공연음란죄 적용수준(카우치 수준의 행위)이 아닌 이상'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보는지라....


코믹월드처럼 퀴어퍼레이드에서도 복장 규제 운운하면 퍽이나 퀴어퍼레이드 잘 운영되겠네요.


    • 상의탈의가 안되면... 코스프레 질이 확 떨어지겠네요 (남캐 한정)

      • 게다가 방어력이 확 떨어집니다
    • 15년쯤 전 코믹월드에 몇번 참가한 적이 있는데 그땐 여름 겨울 두 번 열렸던 것 같아요 (사실은 더 많았는데 학생때라 그렇게 기억된 걸수도..)

      학여울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커다란 가방을 든 사람, 코스프레 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뭔지모를 동지애를 느꼈는데 그런 풍경이 없어졌겠네요.

      그때는 아즈망가대왕이 유행이라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귀 머리띠를 쓰고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그런 머리띠 같은 것도 금지겠군요.

      추억의 애벌레건물.
      • 애벌레건물이면 여의도의 중소기업박람회장이군요. 모 당의 천막당사가 있었고, 지금은 IFC가 되었죠.

      • 괜시리 반가운데요 ㅠㅠ 저도 코믹에 자주 놀러가고 참가 했던 사람이라...이렇게 커밍아웃;;


        코스어들이 화장실을 독점하는건 싫었지만 보는건 참 좋아했어요

      • 흑 애벌레건물.

        저도 그 무렵 그 곳에 참 들락거렸죠.

        가방에 배지달고 ㄱ-
        • 맞아요 배지ㅋㅋㅋ

          캐릭터 그림 코팅해서 군번줄에 달아 나오는 것도 주렁주렁 달고 다녔구요ㅋㅋㅋㅋㅋ
    • 최근에도 코믹월드 행사 있는 날이면(추정) 양재천에 코스프레한 분들이 다글다글 내려와 사진 찍어댑니다. 당연히 그 차림으로 행사장에 재입장할 텐데 그다지 엄격하게 지켜지는 룰은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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