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국제음악제 공연을 못 본게 억울.(문화사업구매로 완전매진)
네 줄 요약.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수,목,금 공연이 완전 매진(단 한자리도 없이)
이유는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남은 티켓을 완전구매해 매진
그래서 나는 못봄. 그래서 나는 억울함.
수원시장이 트위터로 답변해준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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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국제음악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공연 한 개도 못봤지만. (야외공연은 싫어서.)
혼자 공연을 보는지라 표를 미리 예매하지 않습니다. 중고표 구해서 볼때도 있고
아무리 대형공연이라도 구석자리 한자리는 남는다는 저만의 노하우와 신념이 있었으니까요!
자리선택에서 중간에 한자리 이빨빠진 듯 비어있으면 완전 득템인거고
아니면 그냥 끄트머리 자리 앉는거구요. 퇴근시간이 일정한 편임에도 언제나 변수는 있는지라
평일 저녁 공연을 미리부터 예매하기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아무튼 저는 지방 공연이라고 절대 다 매진 될리는 없다고 (수원시향나 경기도립 오케스트라 의 공연은 현장 구매도 종종해서 봤습니다)
생각하며 월요일쯤 여유있게 들어가 보았으나 전석 매진???? 예매 창이 열리는게 신기했네요.
아무리 인기 짱짱 대형 공연이라도 맨 끝자리는 남아있다는 말이지요!?!? 이거 수원에서 하는
클래식 공연인데 수목금 3일연숙 완전 매진?? 이게 가능???
전화해봤습니다.
나 " 이러저러 한데 전석 매진이 말이 되냐? 현장 구매 할 수 있냐?"
관계자"고갱님 완전 매진이고 현장 구매 불가능염!"
나"매진이 말이 되냐? 전부 유료 티켓 맞느냐? 다 초대권으로 뺀거 아니냐?"
관계자"아님미다 전부 유료매진입니당~"
수원시장 트위터에 문의+항의+비꼼
"전단지랑 팜플렛은 잔뜩인데 공연은 볼수 없고. 단 한자리도 없이 완전 매진? 수목금3일 연속 완전 매진? 신문에 날일이네요(이 부분은 비꼰거)"
--엄청 길게 세 개나 썼는데 내용은 대강 이랬습니다.
별로 기대안했는데 답이 왔습니다.(우왕 조금 기쁘다)
전문 옮김
"공연티켓을 못 구해 불편하셨군요 시민들께 멋진 음악선물을 드릴 수 있는 수원 화성 국제 음악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많아져 기쁩니다만
표를 못 구하시는 분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니 안타깝네요 수원문화재단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수원 문화재단에서 답이 옴(궁금하다 궁금해!)
전문 옮김
1. 수원화성 국제음악제는 수원시민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입장권 가격을 서울시 대비 50%수준으로 책정하여 예년에 비해
예매율이 높았으며 농협하나로 클럽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남은 티켓을 모두 구매해 전에 없던 완전 매진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문에 기사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공연 관람의
기회를 놓치게 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뭐 그렇다고 합니다.
시청에서 하는 공연은 저런 변수가 있었군요.
남은 티켓 모두 구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