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4시 정치부 회의, 까도남 박상은, 새누리당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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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jtbc 정치부 회의 라는 프로를 다시보기로 자주 보는데 이거 은근 재미있군요.
정치부장이 사회보고 청와대, 여당, 야당, 국회 담당 기자들이 모여서 회의 차원에서 약간(?) 덜 거른 내용을 소개합니다.
jtbc뉴스 트위터에 올라왔다 삭제된 만화를 삭제되기전에 봤는데 정치부 기자들이 '시청자들이 짜증내지 않고 솔직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재미도 있는 뉴스프로가 필요합니다' 라고 하니 손석희 사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그래? 그럼 (당신들이) 직접 만들면 되겠네?' 라고 해서 탄생했다고 하더군요.
1. 까도남 박상은 의원
까칠한 도시남자가 아니라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남자 박상은 의원이랍니다.
1) 처음에 박상은 의원측에서 차에 둔 현금 2000만원을 도난당했다, 운전기사가 훔쳐간것 같다.. 라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알고보니 운전기사가 현금 '3천만원'을 들고 검찰에 가서 '이거 불법자금인것 같은데요' 하고 신고함
2) 수사에 들어간 검찰이 박상은 의원 아들집에서 6억 현금 다발을 발견함.
3) 전 비서관이 지방선거 관련 공천에 대해 상의하자 호텔방으로 불러놓고 '넌 경선해도 안돼.. 알아서 해.. ' 라고 함.. 전 비서관은 '공천 받으려면 돈가지고 온거 놓고 그냥 가라' 라는 소리로 알아 들음
4) 그만둔 비서관을 그만뒀다고 하지 않고 수개월간 월급 나온걸 다시 자기한테 보내라고 압력
5) 전직 비서관이 월급 270만원 받으면 120만원은 활동비로 내놓으라고 강제했다고 주장
6) 기업등에 비서관 월급 대납하라고 압박.
7) 전과 등 비서관 임용 결격 사유이 사람을 비서관으로 쓰고 국회에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신고함.
8) 해운업계에서도 고문료 등으로 자금 받은 듯.
새누리당 재선의원인데 이정도로 쏟아져나오면 전당대회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제명당하거나 자진탈당 하라고 했을 듯.
2. 새누리당 전당대회
김무성(비박)이 1위하는 와중에 서청원(친박)이 김무성을 이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이게 결과를 조작한 정황이 있어 서로 싸우는 중.
그 와중에 서청원이 공직후보들처럼 당대표 후보도 전과사실 까자고 주장.. 김무성은 네가티브라고 무시..
서청원은 공천헌금 받고 비례대표 장사질 하다 걸린 전과가 있고 김무성은 특정기업한테 돈 받고 압력 넣었다가 걸린 전과가 있거든요.
서청원은 '나는 개인적으로 돈 챙긴게 아니라 당 비자금에 보탰다. 하지만 김무성은 개인이 챙겨먹은거 아니냐' 라는 논리죠..
서로 치고박고 싸우다가 막 터져나오는거 보니 재미는 있네요. 저런 사람들이 집권여당 당대표 후보라는게 난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