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나의 거리' 보시는 분?
밀회 후속작이죠. 그런데 듀게에서는 보시는 분이 없...
이 드라마 보고 있으면 그냥 편합니다. 시간도 잘 가고요. 진부한 표현 일수 있지만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에요.
출연자 모두 한 연기 하시는 분들이고 작가님 스타일인지 역시나 90년대 일일연속극 생각도 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는 당연히 이 드라마도 16부~20부작인지 알았는데 지금 50부작 이라는 사실을 알고 엄청 놀랐기 때문입니다. (뒷북도 엄청난 뒷북이죠.)
지금 JTBC 우왕 ㅋㅋㅋ 내심 기쁘면서도 주말 드라마는 50부작에서 26부작 반토막 조기종영 시킨 JTBC가 월화 드라마를 50부작으로 편성을 했다는게 재밌기도 하고... 정도전 끝나도 이 드라마로 올 한해는 날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 기분이 좋습니다. 전혀 예상하지도 않았던 부분에서 선물 받은 것 같아요.
다들 한번 보세요. 좋은 드라마입니다.
엊그젠가? 틀어놓고 다른 거 하고 있었는데 김옥빈이 찰지게 욕하대요. ㅎㅎ
듀게에 유나의 거리 글이 거의 없어서, 하나 쓸까? 하던 참이었어요. 재밌어요.
매회에 큭하고 웃게 만드는 대사가 하나씩 있어요! 웃긴 대산데 진지하게 연기하니 그 상황이 더 웃긴듯. 캬캬.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ㅋㅋ
캐스팅도 훌륭하고 연기도 정말 좋던데요. 극본은 말할 것도 없고 연출자의 내공도 상당한듯. 연출자가 누군지 검색해봤답니다.
캐릭터 누구하나 버릴 사람이 없어요. 계팔이 마저 밉상으로 보이지 않던걸요.
저도 어제 50부작이라는 걸 알고 우와!했답니다. 좋긴한데 연말까지 월화요일은 드라마에 매여 있을 생각을 하니 좀 부담;;
좋은 드라마 앞으로 같이 봅시다! ㅎㅎ
로얄젤리/ 작년에 사극 하면서 마음 고생(-_-;)이 심했는지 김옥빈 여기에선 연기 좋네요.
윙윙/ 나타났다! 동지가 나타났다! 동지여 반갑습니다!
역시 연기자는 좋은 작품을 만나야... 한 사람 한 사람 연기자들이 다 정이 갑니다.
작가 양반 스타일이 언젠가부터 공중파에서 밀리게 되었습죠
저는 유나의 거리를 보고 있으면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코너에 나오는 '막장 드라마 되기 전의 착한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들 착하고 사연이 있고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여요.
50회라니! 일일연속극 수준이군요. 어째 전개가 참 착하고 느리다 싶더니...
다행입니다. 하여간.
김운경 작가 너무 좋습니다, 예전 서울의 달 생각도 나고 얼마전 짝패는 아역 부분만 재미있었는데 이건 끝까지 힘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