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생각하는 최악의 영화
듀나님의 별점방식으로 따지면 BOMB 수준인 영화들입니다.
한국: 긴급조치 19호(다른 망작들도 많지만 상징성 면에서는 이것만한게... 디워, 7광구 등은 본적도 없으므로...)
일본: 문차일드(트와일라잇 시리즈를 걸작으로 보이게 할 무매력한 뱀파이어 캐릭터+하이도와 각트의 주옥같은 연기+어설픈 CG와 액션)
미국: 하우스 오브 더 데드(게임을 능멸한 우베 볼에게 XXX라고 진정 말할 수 있습니다)
유럽: 택시 3(1은 재밌었고 2도 볼만했는데 3은 스피드도 없고 재미도 없고...)
중화권: 네이키드 웨폰(위의 4편에 비하면 그래도 낫긴 합니다. BOMB 수준은 아니었으니까요. 오직 액션만큼은. 그러나 여러 모로 불쾌한 설정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은근히 망작들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습니다. BOMB 수준까진 아니었던 미트 더 스파르탄, 무비 43같은 작품들도 짜증만 날 뿐이에요.
태권브이 90을 보면서 다들 만들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트와일라잇 같은 원작부터 재기불능인 물건들을 빼자면 위에 언급된 트랜스포머 2나 Identity thief (한국에서 제목이 내 인생을 훔친 사랑스러운 도둑녀라네요. 이뭐...) 같은게 생각나네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을 보면서 만들다 만 영화가 극장에 걸릴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최악의 영화 이야기 할 때마다 이 영화를 말하기 때문에 지겨워서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제 인생에 이걸 갱신할 영화를 볼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고통스러워요. (본문의 영화를 하나도 보질 않아서.. 그리고 갱신의 일환으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네이버에서 500원엔가 판매 중에 있는데 언제 한 번 볼까 생각 중입니다. 근데 그 영화도 들리는 바로는 만들다 만 느낌보다 괴작 느낌인지라 갱신이 안될지도.)
아이러니하군요. 최악의 영화가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그보다 더 구린 영화를 앉아서 봐야 한다니 ㅎㅎ
심지어 다른 망작 영화들보다 인지도도 떨어져서 공감조차 하기 힘들어요. 영화가 되다 못한 그런 류의 유명한 망작 영화는 없을까요. 단편 영화제에서 심사 배수가 너무 커서 온갖 단편 영화를 보게된 적도 있었는데, 그 모든 아마추어 영화들보다도 저 영화가 못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충격이 너무 커서 영화 자체의 질을 덮어버린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고...
여고생 시집가기요,,,
솔직히 긴급조치19호정도 되면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조악함이 극에 달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주는 영화를 만드는거 자체가 쉽지않거든요.
저도 트랜스포머요. 돈내고 두시간동안 공해에 시달린 느낌.
2424...
문 차일드, 저는 시미즈 레이코의 문 차일드를 영화화 한 것인 줄 알고 봤다가
'으 아니쟎아, 낚였다!' 했다가,
다 보고는 '오, 그럭저럭 쓸만한데?' 했어요.
엔딩이 송강호의 '박쥐'랑 똑같지요.
'뚫어야 산다 '라고 혹시 아시는지..
박광현, 박예진 나온 영화죠?
저도 트랜스포머 시리즈.
예전에 "지겨워, 지겨워! 징그럽게 재미없숴! 보다가 내가 지쳐 죽을 거 같아!!" 이러며 분노의 빨리감기를
했던 영화가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그 행위만 기억나고 그게 뭐였는지는 잊어 버렸네요. 트랜스포머는 아닌데...
꼭 집어 넣어 달라고 아우성 치는 영화가 하나 있어 다시 하나 답니다. 토르. 얘도 참 지루했어요.
아, 본문에서 물어보신 최 악의 영화는
'뽕네쁘의 연인들' 이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야? 저놈들 뭐 하자는 거지? 미쳤나? 아닌데, 음 무기력증 되는 마약을 먹었나?
뭐 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저는 긴급조치 19호 은근 재미있게 봤어요. ( ")
아래글에도 썼지만 이 분야의 대마왕은 광시곡입니다!!! 이걸 극장에서 본 사람이 딸랑 8557명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이건 케이블 등에서 방영하는 걸 본 적도 없기에..
덕분에 이 영화의 위대함(-_-)을 아는 이 거의 없다는 게 슬플 지경입니다. 어흑.
어렸을 때 '101마리 달마시'안 이란 영화(애니 말고 실사요)를 보다가, 중간에 영화관을 나왔습니다.....정말 더럽게 재미없었던 기억.... 그 이후에는 돈 아까워서 그냥 앉아 있었던 영화 '데블스 오운' 재미도 감동도 내용도 없던 ..아... 브래드피트와 해리슨 포드 투톱의 주연과 전세계 동시개봉이라는 떡밥에 걸려 넘어간....
으, 그 '입봉'이란 말이 21세기까지 사라지지 않는 것도 참... 해괴한 일입니다.
그거 一本 이거든요, 일본말로, '한 개 만들었다!' 라는 말이죠, 이뽕 했다 라는게.
하긴, 공구리 다가네 아시바 와꾸... 영원히 '일제의 잔재'들을 없애지 못할지도, 쩝.
아직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를 꼽으신 분들이 없군요. 이 영화는 '진지함'과 '무능함'의 조합으로 탄생한 '비루함' 그 자체라 할 수 있지요.
요즘 본 걸로는 '인간중독'이 너무 강해서......하
비슷한 느낌으로 일본영화 '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