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 지지율 55.3 %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 수 있나요?

 

동서리서치가 지난 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CATI)방법으로 이루어진 정기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보는 긍정적인 의견은 전달 대비 약 4.6%p 상승한 55.3% 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최고치라네요.

 

혹시 G20 개최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걸까요?

    • 직장에 전화 걸어보라 그래요.
    • 헉 뭐시라!!!!!!! 고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보니 보나마나 질문 가지고 장난을 친 게 아닐까 싶네요.
    • 평일에 집에서 전화받고 계실 분들의 다수가 과연 어떤 연령대일까 생각해보면...
    • 아직까지 설문조사를 유선전화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부가 편하죠. 지역별로 쫙 나오니깐요.

      요즘 유선전화 없는 집도 꽤 있죠.
      낮에 유선으로 걸려온 설문조사 관련 전화를 받는 계층이 고연령층이 많을거라고 생각해보면
      설문조사 결과 지지도가 높은 건 아마도 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홍준표도 모바일 설문조사를 하면 지지율이 20%나 나오겠냐고 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생각해봤는데, 이 정권에 반대를 외치는 사람은 전화가 걸려오면 응답하지 않고 끊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글을 쓰면서도 알게모르게 두려워하기도 하고, 실제로 문제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러니까 응답하는 사람들 중에는 적극적인 찬성자의 확률이 높아지는게 아닐까 하는.

      물론 이렇게 생각해도 높긴 하죠. 그것도 상당히.
    • 어떻게 생각해도 무서운 결과
    • 이런 엉터리 설문조사 따위 믿지 맙시다.
    • 웬만큼 삽질해도 선거때 한나라당에 일정 득표율이 나오는걸 보면 설문조사를 그냥 제껴버릴 일도 아닌거 같습니다
      노무현때를 생각해보면 한나라당쪽에는 왜 이리도 넓은 아량을 보여주는건지요...;;
    • 우왕. 제 주위는 왜 다 마이너인거죠?
    • 국가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나라에 협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치관 같은 걸 생각하면
      이런 행사가 있을 때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아지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 응? 쓰디쓴 가카오 55.3%...
      죄송합니다.
    • 저 같은 사람은 절대 끊어요.
      다른 설문조사는 모르겠지만 집의 유선전화 설문조사는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왜 늘 유선으로만 설문조사하는거죠?
      요즘 핸드폰 안가지고 있는사람 없을텐데 이왕할거 핸드폰으로 설문조사 하지 말이예요.
      그렇게 해서도 저런 수치가 나온다면 물론 더 충격스러울거 같지만....
      전에 서울시장 선거 앞두고 집으로 시장 후보에 관한 설문조사 전화가 와서 무슨 소리하나 들어봤더니 죄다 문항에
      한나라당 후보만 얘기해서 신경질나서 끊어 버렸네요.
    • 지금은 또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으니까
      별 일이 없으면 지지율은 더 높아질지도 모르죠. 금메달만
      계속 따 주면 아마.
      만약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지지도가 20%나 30% 정도로 나왔다면
      여기 유저분들이 믿었을까 안 믿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론조사가
      엉터리라는 반응에 자꾸 냉소하게 되네요.
    • 어차피 30%는 기본적으로 깔고 시작하죠.
    • 유선전화 설문의 경우 응답율이 20% 미만인것으로 나와있습니다. 그 중 55%라도 생각보단 넘 높네요..
    • 여론조사란 게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지 않나요?
      그리고 몇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여론조사와 다른 선거 결과가 나와서 신뢰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바 있죠.
      냉소하실 필요없습니다. 30% 정도 나왔다면 당연히 믿죠. 그게 현실적인 결과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쥐20이랑 상관없이 최근 몇 달 간의 여론조사에서 가카 지지율 꾸준히 50% 상회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오늘만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한시간 일찍 퇴근하거든요...
    • 이명박이 대선에서 48%를 얻었는데 국정지지율 40, 50%
      나오는 것쯤 불가능한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차피
      우리나라 정치환경은 보수가 진보나 중도보다 우세합니다.

      미국에서 대선 여론조사 잘못해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한테
      이긴다고 잘못 예측했던 게 무려 60년전 일입니다. 그때보다
      여론조사 기법이나 정확도 같은 것도 분명히 향상했는데 여론조사가
      엉터리라느니, 전화로만 조사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으리라느니 얘기하는 거
      솔직히 믿고 싶지 않으니까 하는 얘기로 보입니다. 여론 조사가 잘못되었으리라는
      무슨 근거를 갖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가카가 언론을 장악해서 하는 여론조사마다 40% 50% 왔다갔다 하는 건가요?
      한겨레에서 여론조사 해도 대통령 국정지지도 40% 훌쩍 넘습니다.
    • Wolverine/ 저도 저게 거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저번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크게 빗나갔잖아요, 그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호레이쇼//국정지지도랑 그 이외의 지표가 따로 노는 거겠죠. 물론
      자기네들이 위기감 부추기느라 부풀린 것도 있겠지만 한나라당에서 자체 여론조사 한 바로는
      60% 이상이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것으로 나왔으니까요. 이런 결과는
      국민들이 한나라당 정책을 지지하거나 차기의 대안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실패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대충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벌어진 재보선 결과는 한나라당 압승이었죠.
    • 어쨌든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건 사실이고
      그 높게 나오는 현상의 실체가 뭔지 고민하는 대신에 저거 거짓말이다
      뻥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야 편하기는 하겠지만 얻을 건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지난 지방선거때도 투표 전까진 여론조사가 과학적이고 정밀하다고 말씀하시던 분들 많았죠. 쥐의 승리다 소신투표하자. 그런데 투표함 열어보니..
    • 현상의 실체가 뭔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답이 나오지 않나요?
      전두환 집권 당시 그의 높은 지지율을 생각하면 지금의 가카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죠.
    • 어떻게 체육관 선거해서 뽑은 대통령이랑 국민투표해서 득표율 48% 나온 대통령을 비교하나요 :-)
      지금도 이명박 비판하면 영장도 없이 대공분실에 가두고 물고문하고 그러나요?
    • 체육관 선거로 뽑았지만, 국정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는 했더랬죠.
      물고문 안 하니까 이 정권은 과거 독재정권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더군요.
      많이 다르긴 하네요.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시계를 가진 정부이니.
    • 그때는 아이들도 대통령 욕하는 거 누가 들으면 잡혀간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거든요. 지금이랑 정말 똑같다고 보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
    • 지금도 잡혀가죠 가카 욕하면...
    • 지금 제가 명박이 뒤지라고 욕하면 누가 잡아가나요?
    • 아뇨, 안 잡아가요. 저도 당시에 전두환 욕 많이 했는데 안 잡아가더군요.
    • 지방선거는 표본도 작고 조사가 어려워서 오차가 좀 있지만, 대선이나 대통령 지지율 같은 전국 대상 조사는 오차가 많이 안 납니다.
      그리고 결과가 틀리는 이유도 1/2위간 격차가 5% 이내에서 나오기 때문에 오류가 나는 것이지요.

      못믿겠다 못믿겠다 해도 +- 5%, 많이 잡아서 10% 이상 틀리기 어렵습니다. 사실은 30%인데 55%가 나온거다.. 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지요.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최소 45%, 50%는 넘는다는 걸 인정하고 왜 그런지 생각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국정 지지도는 실제 이 정부를 긍정하는 정도보다는 높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유는 '잘 하라고 밀어주는 심리' 혹은 호불호가 많이 없으면 일단 만족쪽을 선택하니까요. 그래서 지지율과 당 득표율은 괴리가 생길 수 있죠.
    • Wolverine//여론조사를 완전히 무시해서야 안되겠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여론조사와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여론조사와 차이가 엄청났죠. 얼마전 한겨레 신문에 보도되었던 한나라당이 자체 조사한 다음 대선에 대한 여론조사가 깜짝 놀랄 정도로 여당에 않좋았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완전히 무시할 순 없지만, 유선전화를 이용한 현재 여론조사 방식이 바닥 민심을 정확히 보여준다고 보기가 어려운 점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이명박 정부나 그 하수인들이 비판자들에게 쓰는 치졸한 수법들,
      예전에 전두환이 하던 짓이랑은 분명히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그런데
      그걸 갖고 이명박 정부와 전두환 정부가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건
      예전 운동권에서 자주 써먹던 본질론이죠. 많이 변했지만 본질적으로
      안 변했으니 실은 아무 것도 변한 건 없다는. 그러나 대학 때 얼치기로 약간
      배운 마르크스 유물론 철학에서도 양질 전환의 법칙을 얘기합니다.
    • 레벨9//지난 몇 번의 보궐선거와 광역 지방 선거 모두 여론조사와 큰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가 표본이 작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뱅커님// 그러니까 제 말은 선거 결과가 뒤집어지는 데는 많은 수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특히 서울같은 경합 지역의 경우.
      최소한 '실제로는 20%, 30%인데 저건 오류다' 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 레벨9//우리나라같은 실질적 양당제 정치구도에서 수치상 10%는 엄청난 차이지요. 지난 대선을 제외하고 5%이상의 차이가 나온 적이 없었으니까요. 저도 우리나라의 오른쪽의 저변이 매우 두텁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문제는 항상 중간층이고 여기서 승부가 나지요. 실질적으로 한나라쪽의 지지율이 30%라고 하면 골수 지지자외를 제외하고 부동층을 모두 뺐겼다는 의미고 40%라면 어느 정도의 부동층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학적으로 10%지만 정치적 의미와 결과는 하늘 땅입니다.
    • 네 동의합니다. 제 주요 메시지는 일단 여론 조사가 틀려봤자 몇몇 분이 생각하시듯 말도 안되게 틀리기는 어렵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지요.
      사실 45%가 나왔어도 리플 반응은 비슷하게 뜨겁지 않았을까요? (뭐 이리 높냐고)
      최소한 '나나 내 주위'반응보단 여론조사쪽이 실제 전수표본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첨언하자면 그것보단 여론조사기관에 관계없이 상승 기조가 있다는 데에 더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건 또 달리 생각해봐야 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끼칠 큰 악재가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오르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한계가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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