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고)박정희대통령각하를매도하지말자, 김훈

http://mirror.enha.kr/wiki/%EB%8D%94%EC%9D%B4%EC%83%81%28%EA%B3%A0%29%EB%B0%95%EC%A0%95%ED%9D%AC%EB%8C%80%ED%86%B5%EB%A0%B9%EA%B0%81%ED%95%98%EB%A5%BC%EB%A7%A4%EB%8F%84%ED%95%98%EC%A7%80%EB%A7%90%EC%9E%90#fn1


엔하위키 글인데 연결되는 글이


짤방 목록과 슨상님 밖에 없습니다. 더이상으로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긴 하지만요.


전 슨상님 글을 통해서 가봤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050625110444495


"침묵하는 보수층 일깨우려 했다"



화장품 가게의 간판을 바꿔달았던 일인데, 박정희를 좋아하나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8&aid=0000263328


“5,000년의 역사를 바꾼 게 박정희야. 가난에서 가난이 아닌 것으로 바꾼 건 단군 할아버지와 맞먹는 힘이야. 우리나라에 차가 돌아 다니고, 고층 빌딩이 서고, 지금 고기를 먹고 있는 것도 그의 덕이야. 그건 사실이고 리얼리즘이야.”


“물론 그런 것까지 없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 리더는 반드시 대중의 뜻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해. 다중이 하라고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그 반대로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해. 박정희나 이순신이나 강감찬이나.”



저런 간판과 이런 말 사이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평가는 좋은 사람이라는게 신기합니다.


    • 다른건 집어치우고 박정희와 이순신 장군님의 공통점은 뭔가요?

      • 군인인가요. 나라를 지킨 군인.

    • 무식하면 벽을 뚫는다죠.




      경성 부산 인천 원산 거리에 불야성처럼 전등이 들어오고


      전국에 전기 전화 수도가 깔리고


      양반들이나 먹던 소고기 구이를 대중적으로 먹게 된 게 언제게요?




      1920~1930년대 사이토 총독 시절입니다. 그때 조선의 경제가 정말 하늘을 찌를 듯이


      성장했고 의료 사회기반시설 교육 등이 널리 확산 보급되었고


      1인당 곡물공급량 고기공급량 등이 폭증했지요.




      박정희가 해낸 게 오히려 사이토가 한 것보다 못할걸요, 오 그럼 사이토가 신?


      5천년 한민족 기근을 몰아내 준 게 일본 총독이네, 오호 기뻐라 반자이? =_=;;



      • 복거일은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에서 그런 관점으로 친일파를 옹호하기도 했죠.




        아무튼 좀 이상한 시각이긴 합니다.

        • 1930년대 후반이 일제시대 조선 경제의 절정기였는데,


          독립 한국이 1930년대의 생활 수준을 다시 회복한게 무려 1970년대였다고 합니다.


          박정희 칭송하는 사람들은 다 사이토 총독한테 절해야 돼요, ㅋㅋㅋ



      • 본글과 맥락이 다른 내용이라 죄송하긴 합니다만, 전공 비스무리한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악의 없이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1920~30년대 조선의 경제가 '하늘을 찌를 듯이' 성장했고, 소고기구이를 '대중적'으로 먹게 됐다고 말씀하시는 근거가 궁금한데요, 단행본이나 논문에서 보신거라면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이지만, 사이토 총독은 1920년대에는 후반 2년 가량을 제외하면 총독직에 있었던 것이 맞지만, 1930년대에는 1931년 전반에 우가키 총독으로 바뀝니다. 보통 식민지 조선의 경제발전을 이야기 할 때 1930년대 공업화가 많이 화두에 오르곤 하는데요, 그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우가키 총독의 산업개발정책, 그리고 일본 자본의 대륙, 정확히 말하면 만주진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민지 조선의 경제발전에 관한 가치판단 여하를 차치하고서라도, 사이토마코토 총독이 박정희와 그 추종자를 조롱(-제가 파릇포실님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라면)하기 위한 좋은 사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질문드린 부분은 생각나시면 꼭좀 답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생각하는 부분들이라서요.

        • 그 시기에 아시아 어느 지역보다도 경제성장률이 높았고


          조선의 경우 인구증가 문자해독률 증가 1인당 칼로리 증가 등이 동시에 일어나서요.


          1930년대부터 일본이 소가죽을 이용한 산업이 흥하면서 소고기 공급이 엄청나게 늘어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단 맛이 들어간 불고기랑 불갈비가 이 때부터 나타났고요.




          조선시대 내내 귀했던 소고기가 언제부터 대중화가 되었느냐에 대한 내용은


          '조선, 소고기 맛에 빠지다' 라는 다큐에서 본 게 가장 기억납니다.




          다른 1920~1930년대 조선 경제 성장에 대한 자료들은 주로 두 책에서 본 겁니다.


          식민지의 경제발전, 인도와 조선 (조선과 인도일지도) 라는 책과


          조선 통치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 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사이토 총독 시절에만 일어난 일이 아니고, 사이토 총독이


          뭐랄까 그 배경을 다 놓고 수확을 시작하기까지 했죠. 우가키 총독 시절에 아마 흥남 공단이


          본격적으로 조성되지요? 정확히는 사이토-우가키 시절이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예, 박정희 추종자들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맞습니다. 수치상 이것저것이 향상되고


          다른 것들은 억압된 것을 경제개발 발전 등으로 말하고, 치적이라 하려면 똑같은 것을 더 크게 해낸


          일본의 조선 총독들이나 존경하지 그래? 하는 이야기죠.

    • 아직도 한반도 5000년 가난설을 주장하는 자들이 많네요. 문명적으로는 조선이 국제 관계에서 지금보다 더 나을 부분도 많을텐데요. 가난으로 치면 지금도 경제적 자살이 적지 않죠..

      • 전시가 아니면 그렇게까지 허덕이는 나라는 아니었을것 같은데요.

        • 세문단세 시절동안 생산력이 날로 늘어


          1500년대 100년은 노비들도 두 끼를 먹을 정도로


          식량 사정이 좋아지고, 여기저기에서 자주 언급되었다시피


          관가의 계집종들한테도 출산휴가를 석 달인지씩 주었었다지요.




          그러나 1600년쯤(정확히는 1592년 임진왜란)부터 완전 망...


          1590년쯤의 생산력을 300년이 더 흘러 나라를 팔아먹던 


          1900년 쯤 까지도 회복하지 못했대요.



    • 이 사람의 주장이야 말로 로맨스군요. 우익은 세금 왕창 내고, 자식 최전방 보낸다.. 현실은 뭐게요?

      • 이건희가 좌익인가봐요!


        우와아아앙

      • 탈세하고 자식은 외국인이 되겠죠 ㅎ

    • 정조가 재평가하고 마침내 고종대에 복권된 정도전을 박정희시절에 다시 폄하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죠. 반대로 정몽주는 충절을 핵심으로 더 높이사려고 했고요. 또 요새는 정도전=박정희로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에잉...쯧쯧쯧

      • 신권을 높이려는 정도전이 못마땅했나보네요.

    • 문학 쪽에서 박정희 재평가는 언제나 영웅주의나 민족에 대한 자조가 언뜻 보여요. 마치 한민족만이 그들의 우주인 것처럼... 나이가 드셔서 그런가.

      • 향수 같은게 있을지도 모르죠. 너무 한민족에 애착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 그와 더불어 개도국 민족에 대한 향수도 엄청난 듯 합니다. 특히 자신의 세대와 비슷한 모습인 몽골에서 묘한 동질감 운운하는 버릇이 있지요. 이건 여러모로 모욕 같은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 링크 글이 않열리는데 설마 소설가 김훈은 아니죠?
      • 소설가 김훈 맞습니다. 실언 같은 게 있는 분이죠.

    • 이분 이명박 정부 때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 현장에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수층을 대변하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 통하는 보수죠. 무작정 매도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이 정도면 그래도 도둑놈 같은 놈들보다는 나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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