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1분30초 단편 50:50 뭘 말하려는걸까요
문소리 6mg 피는군요 쎄다.
김의성은 1mg 아무 맛도 없다.
뭔지모르게 웃기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말보로 라이트가 6미리고 레드는 8미리일텐데요.
1분 35초임에도 홍상수 감독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생사의 가능성이 50대 50인 부인(?)을 옆에 두고도, 담배를 피우는 그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던지는 남자^^ 어쩌면 그것도 가능성 50대 50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러나 상대 여자가 좀 세군요.) 예전엔 왜 그렇게까지 인간을 보잘것없는 존재로 묘사하려드는 걸까, 이 감독은 인간에 대해 정말 환멸을 느끼나 보다, 생각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 감독이 그리는 찌질한 남자와 멍청한 여자의 세계를 조금은 웃으며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눈으로 인간을 보는 영화감독이 한 명쯤 있는 것도 괜찮겠죠. (그런데 이 영화는 단편이라 여자가 아직 넘어가질 않았네요.)
홍상수 영화 거의 다 블루레이로 만든 뒤 부터 팬이 됐어요.
소소한 일상의 다큐만으로 완성도의 드라마를 만드는 감독이란 생각이 듭니다.
해석을 읽고서야 이해가 됐네요 정말 신랄하군요...
제 맘대로 한 얘기니 믿지 마세요. 혹시 다른 깊은 뜻이 있을지도 몰라요.^^
이어지는 영상들 중에 '나쁜 남자'OST 곡 위에 김기덕 영화들을 편집한 영상도 좋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YrC3yvqtNQ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