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이런 말들이 널리 쓰이게 됐을까요?

조심히 가세요~ 조심히 오세요~

(조심해서 가세요/오세요 해야죠)


그닥

(그다지 죠)


익혀지지 않는다

(익지 않는다 죠)


몸에, 손에 익혀지지 않는다 또한

몸에, 손에 익지 않는다 거든요.


오롯이 도, 쓰기도 보기도 귀엽게 보이지만

이거 오로지...가 맞지 않은지.


파진 금, 파진 홈 이런 것도,

파인 금, 파인 홈 이쟎아요.



이런 것들이 다 경기도 사투리, 서울 사투리 뭐 그런 걸까요?


몇 가지가 궁금해서 찾아 본 적도 있었는데, 대부분은 서울/경기도 사투리도

아니더라고요.



아, 송가연양은 정말 귀엽네요.


아유 저런 딸래미 하나 있음 좋겠당~ ^^


맨날맨날 업어주고 과자 먹여 줄텐데.


    • 아, 저 카레집 알겠다.


      성균관대 앞 거기군요, 저도 가 봤는데...


      1부터 10까지 있던가,


      저는 1을 먹었죠. 매운 거 좋아하는 제 남동생도


      3인가가 한계였다고.




      한국인들 매운거 좋아한다지만, 5 이상 먹는 사람은 없댔던가.


      5부터 10까지는 인도나 태국 사람들만 먹는다고 옛날에 주인양반이


      인터뷰 했던듯.



    • 오롯이와 오로지는 오타가 아니고 쓰임새가 다른 말이죠.


      그리고 쟎아요가 아니라 잖아요가 맞구요.

      • 쟎아요 가 지않아요 를 줄인 말인데


        지않아요 를 줄인 게 잖아요 가 맞아요?



        • 의심스러운 것은 국립국어원으로~

    • 익혀지지는 잘 안쓰는 듯한


      오롯이는 다른 뜻의 예쁜 말이죠.


      사투리가 아니고 같이 다 같이 쓰는 말 같은데요.

      • 익혀지지 이렇게 ~지 붙여 억지 피동형 만드는 말이


        점점 더,


        콜로니에 세균 퍼지듯이 증식하고 있어요오오오

    • 그닥. 참 좋아합니다. 그닥 그닥 그닥...;;; 오롯이도..
    • 닉 네임이 너무 귀여워요...

      • 헛, 아고 고맙습니다.


        제 닉네임이 귀엽다니... ^^;;




        이거 근데 사실 그리 귀여운 뜻 아녀요.


        파릇, fresh, 포실, fossil 이거든요.




        화석이 파릇할 수가 없쟎아요, 사실.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고 땅속 깊이 묻혀


        밟히고 눌려, 눌리고 눌려, 돌이 되어 버린 건데요 ㅠ.ㅠ




        세상에서 생생히 신나게 자리 잡고 살지 못하고


        화석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 제 자신이여요...

        • 포실이 한글 의태어가 아니라 영어 였군요. 죄송합니다.

          • 헉, 어이쿠 죄송은요.


            죄송하실 게 뭐가 있어요, 전혀 없어요 없어!


            ㅠ.ㅠ



    • 저는 2001년 3월에 황금가지에서 [반지의 제왕] 한국어판을 냈을 때 "그닥"을 무수히 쓰는 바람에 이 낱말을 처음 알게 됐는데, 당시에도 이게 말이 되느냐/아니다, 오래 전부터 써오던 말이다/북한에는 있는 순수 우리말이다 운운하며 상당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글말로든 입말로든 "그닥"을 접한 적이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그후로 자주 보이더라고요.




      http://www.hani.co.kr/arti/SERIES/61/212051.html




      그런데 그닥이 사전에 등재됐다고 말할 수 있나요? nixon 님께서 걸어주신 다음 사전은 [반지의 제왕] 논쟁이 있었던 2001년에도 지금처럼 "그닥"을 등록해 두고 있었습니다만, 포탈 사이트 사전이다 보니 통상의 사전보다는 좀 더 말의 관습을 좇아 정보를 제시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닥" 논쟁만 나오면 "그닥"은 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은 낱말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지금 보니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그닥"이 없기도 해서... 문득 "사전에 등재"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가 하는 의문도 드네요.

    • '조심히'는 왜요?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 등재된 말이고,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이렇게 나오네요.



      맞춤법/표기법(1)



      '조심히'와 '조심해서'우리말 바로 쓰기

      부사 '조심히', 동사 '조심하다'의 활용형 '조심해서'는 모두 문장에서 용언을 꾸미는 부사어로 일합니다. 따라서 '조심히 다녀오세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질의응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 '조심히'는 '조심하다'의 부사로 동사 ‘가다’를 수식할 수 있으므로 쓸 수 있는 말입니다. 



      - 질의하신 ‘조심해서 사용하다’는 ‘조심하다’에 수단이나 방법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아서’가 결합한 형태이며, ‘조심히 사용하다’는 부사 ‘조심히’가 동사 ‘사용하다’를 수식하는 구조로 ‘조심해서 사용하다’와 ‘조심히 사용하다’는 문법상 오류는 없습니다.   


      • 오, 조심히 는 맞는 말인가요?


        그거 다행이네요, 조심히 는 저도 좋아하는 말이거든요 ^^



    • 피동형 강화는 인터넷 상의 책임회피를 위한 형용의 결과입니다. (이렇게 끝맺으면 바른 명제로 읽히니, 같습니다, 듯 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로 끝맺어야 되죠)

      • 어릴때 1990년쯤의 노래


        '그대의 두 손에 담겨진 빨간 장미가 함께 웃네요~'


        하는 노래 가사에서 처음 '어라 저거 이상한데' 했었거든요.


        두 손에 담긴 이라고 해야 맞는 거 아닌가 해서 부모님한테도 물어봤었고요.




        근데 ~진 , ~지다 라는게 점점 더 퍼져 나가더군요. 이젠 되돌릴 수도 없이 많아졌어요.

    • "위어드스럽거나 너드하거나 긱한" 같은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람이 인터넷에 글을 널리 쓸 수 있게 되면서부터 아닐까요?
      • 오우, 리얼리 잇 메익 센스 하네요우~!



    • 조선을 별로 안좋아하시니 조선말은 잘 모르시는게 당연하겠죠. 호주인치고는 믾이 아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남들에게 틀렸다 맞았다 내세우긴 무리인 수준이신듯.
      • 이젠 별 꽈배기 같은 것들도 다 붙네요.


        자 그럼 님이 뭐는 왜 맞고 뭐는 왜 틀렸나 좀 말 해봐요.




        조선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불행하게도 조선어는 모국어네요.



      • 에이 나름 번역도 하신다는 수준인데요. 아..번역은 자격증도 필요없이 아무나 하는거였던가요?
        • ^^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번역도 있어요,


          그런 건 더 비싸죠.


          그래서 있어야 하는 거 아니면 보통 자격증 같은거 요구하지 않고, 대신 더 싼 요금으로 하죠.


          자격증 가진 사람들도 일 보고, 이건 자격증자입네 하고 입찰하지 말고 걍 프리랜서 시장가로


          하자 하고 입찰하기도 하고요.




          발주하는 것들이 자격증과 경력 얼마 이상을 요구하면서 대학생 번역료 수준을 부르는 일도


          있긴 있어요, 한국에서와 달리 여기선 그렇게 하면 입찰자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게 다행이죠.


          (어떻게 아냐면, 내용이나 조건을 달리해서 광고를 다시 내니까)

    • 마지막 문단하고 첫번째 댓글은 본문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거죠?

      • '룸메이트'를 보다가 거기서 저런 말들이 나와서 이 글을 쓰게 됐거든요.


        송가연양은 룸메이트에 나오는 막내 어린이입니다, 아주 귀엽죠.


        첫번째 리플의 그 카레집 역시, 룸메이트에서 여러 사람이 간 성대 앞의 카레집이고요.



        • 송가연씨는 성인입니다. 어린 여성에 대해 지나치게 오브젝트화 하는 버릇은 여전하시군요..

          • 어이쿠, 미모님이 말씀하시면 좀 머쓱해 지네요.


            뭐, 이게 가연양한테 무슨 영향을 끼칠 것도 아니고, 저만의 못 말릴 망상입니다.



    • 풉...하여간 어설프게 아는 것들이 꼭 아는 척은...

      현재 대한민국 국가공인 번역 자격증같은 건 없어요. 아 조선 자격증 따위는 경멸하실테니 호주 자격증을 따셨나..
      • 똑같이 풉 할 수도 있지만 전 좀 더 우아하게 신고를 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자격증 어쩌고 시비 건 양반도 호주 번역 자격증을 염두에 두고 말한거고


        저도 그걸 염두에 두고 답한 겁니다, 상황 파악 못하는 건 님인 것 같네요.



        • 신고를 하는 건 자유지만 뭘로 하시게요? 말끝마다 것들이 것들이 한건 님이 잖아요? 호주에서 주는 한국어자격증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도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싫어하는 나라 떠나서도 싫어하는 나라말로 밥벌이한다니 님의 불행에 심심한 조의나 표해드리죠. 
          • 자, 이제 제가 어디서 말끝마다 것들이 것들이 했는지 님이 증명해 보실 차례입니다.




            당장 이 글의 본문에도 것들이 것들이 없고,


            님이 말끝마다 것들이 것들이 했다는 리플의 바로 위까지도 것들이 것들이는 없네요.




            아 혹시 겉절이 이야기 하려던 거(룸메이트에 겉절이 나왔음) 잘못 말한 건가요?

            • 다리미님의 댓글에 다신 대댓글 첫 줄이 '이제 별 꽈배기 같은 것들도 다 붙네요.'로 시작하던데....
              • 오우, 크러네요우~




                것들이 로 찾으니 그건 노랗게 표시되지 않았군요.




                자, 여전히 것들이 것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다라미님 어디서 뭐하시는지...?

    • 조심해서나 조심히나 다 쓸 수 있고요.오롯이와 오로지는 다르죠.그것보다 ~되어지다 라는 표현을 싫어합니다.번역투 표현을 전반적으로 싫어해요.


      그런데 한국은 싫어하시면서 한국말 표현은 관심이 많으시네요.

      • 한국 싫어! 라고 한다고 그게 한국의 A부터 Z까지, 아니 ㄱ부터 ㅎ까지 다 싫다는 것은 아니지요.


        중국 싫어, 일본 싫어 에서도 마찬가지지 않을까요?




        저는 한국의 지배자들이 싫고 한국의 정부가 싫고 한국의 여러 나쁜 점이 싫고 한국의 국개들이 싫은 겁니다.


        모든 게 다 싫지는 않아요, 중국조차 모든 게 다 싫지 않은데,


        그래도 태어나고 자란 나라인데 모든 게 다 싫으면... 그건 저의 마음에 더 안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듀게에 자꾸 들어오는 것도, 듀게가 좋아서죠. 듀게엔 멋진 분들도 많고 좋은 글들도 많아서요.



        • 그럼 앞으로 말씀하실 때 하여간 한국은 이래서 문제 등등 싸잡아 비하하는 표현은 안 쓰시면 좋겠네요.


          일반화하시는 그 표현방식 때문에 불필요한 반감도 많이 사시잖습니까?

    • 송가연 저도 디게 좋던데...


      근데 업어주고 과자 먹여주긴 좀 너무 크지 않나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 그렇게나 사랑스럽고 귀엽다고요 ^^;


        가연양보다 그래도 열 살보다 훌쩍 더 많으니 솔직히 여자 같지도 않고


        조카 같아요 ^^

    • 거 참 별 엄한 데다 다 시비를 거네요. 이상한 글 올리면 거기서 물어뜯으면 그만이지...


      뭐 계속 도발해서 폭발하면 신고하고 내쫓자는 심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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