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회의할때 수첩에 필기만 하는 것...
보통 의견을 나누기 위한 회의가 아니라 각 담당/부서별로 돌아가면서 보고하고 마지막에 제일 높은 사람 강평 하는 회의에서 수첩에 코박고 필기만 하지 않나요?
팀장급 회의 까지는 이런 저런 의견 나오고 이야기 나오지만..
사업부장이나 CEO 들어오는 회의(라고 쓰고 보고라고 읽는) 들어가면 다들 입다물고 스크린만 바라보다가 다 끝나고 나면 다시 수첩에 시선고정..
혹시나 CEO랑 눈 마주칠까봐..? 가만히 수첩만 바라보고 있으면 이상하니까 또 뭐 열심히 받아 쓰는 척...
국무회의때 장관들이 다들 수첩에 받아쓰기만 하고 있다는데.. 대통령과 장관들의 거리가 일반 기업에서 CEO와 직원들 간의 거리보다 크게 느껴지니 장관들이 저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네마마님이랑 눈마주쳤다가 이상한거 물어보거나 시키면 안되니까..
그나마 MB 땐 당시 보좌진 왈, "직접 건의도 하고 필요할 땐 논쟁도 하고 대판 싸운 적도 있다. 물론 혼난 적도 많다" 라고 하던데 그네언니는 그런 논쟁 혹은 대화 자체도 불가능해 보이죠. 절차적 민주주의?를 몇십년 후퇴시키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