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

저는 이 영화 보면서 필립 케이 딕의 단편을 각색한 <넥스트>를 떠올렸습니다
사전정보없이 봐서 런던이 주무대인 줄은 몰랐어요 아는 영국 중년남자분은 헐리우드 영화는 왜 나쁜 건 런던에서 터지게 하느냐고 작년 스타트렉보고 툴툴거리시더라구요 닥터 후 파일럿의 런던 공습은 영국인들이 만든 것이라 괜찮다고 하셨는데 이 영화보시고는 뭐라고 하실지 궁금해졌어요
크루즈는 제복입는 역할을 많이 했네요 정의를 수호하는 경찰,요원,군인같은 역을 많이 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매그놀리아>는 색다른 시도였습니다 그 영화에서 같이 한 장면은 하나밖에 없었지만 줄리앤 무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미국에서 오프라 쇼 나가서 방방 뛴 것 같고 그렇게 놀려댔는지 이해 못 합니다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고 그 경험을 책으로 낸 브룩 쉴즈한테 뭐라고 했다가 오지랖떨었다고 욕먹은 건 이해한다쳐도 법적으로 미혼인 사람이 케이티 홈즈랑 연애한 건 왜 그리 놀림거리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일정 수준 이상의 영화를 늘 뽑아내 줘서 한편으로는 늘 고마워요 뉴스위크에서 말한 대로 뛰어난 아이디어와 능력을 갖춘 작가와 감독과 일할 줄 아는 팀플레이어로서의 면모가 있어요
    • 최소 한 번은 더 볼 겁니다

      <넥스트>를 떠올린 이유에는 주인공의 편집증과 피로감,압박감이 느껴진 것도 있어요

      자막번역은 제가 다 듣고 판단할 능력은 없지만 약간 멀리 나간 부분이 두 군데는 있었던 것 같지만 이해하는 데는 지장없었어요
    • 그러고 보니 미국 시간으로 이르지만 오늘 탐 크루즈 생일이네요
    • 전 톰 크루즈 영화는 곧잘 만족스럽게 보지만 배우 자체에 대한 애정은 별로 없는데, 최근에 왓챠 쓰면서 이 배우 영화에 평점을 잘 주니 좋아하는 배우 목록에 뜨더군요. 보면서 난 이 사람 안 좋아한단 말이야!라고 외쳤지만(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새삼 톰 크루즈 출연작은 대충 믿고 볼 수 있구나 싶었어요.

    • 전 톰 크루즈 나오는 영화 굉장히 오랫만이었어요. 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다음인 것 같아요. 영화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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