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니상 공연 영상 외...

엊그저껜가 겨울3님이 올린 닐 패트릭 해리스 글 http://www.djuna.kr/xe/board/11370590 을 보고 아 맞다 올해도 토니상 했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에 사는 (좀 더 정확히는 뉴욕이나 런던에 살지 않는) 뮤지컬 팬들에게 토니상 공연 영상은 최근에 공연중인 괜찮은 뮤지컬들을 맛볼수 있는 좋은 소스죠.


이전글에서 작품상 수상인 어 젠틀맨스 가이드 투 러브 앤 머더 , 남우 조연상을 가져간 알라딘, 재공연상 남우 주연상 여우 조연상을 가져간 헤드윅 영상은 올라와 있고, 나머지 중에서 볼만한 영상 몇개 올려봐요.




역사상 최고의 뮤지컬인 레미제라블의 One day more 입니다. 5월부턴가 브로드웨이 재공연이 올라가고 있어요. 가장 스타라면 역시 장발장역의 라민 카림루겠죠. 브로드웨이든 웨스트엔드든 또 보고 싶네요.




크리스토프가 소개하는 엘사... 2000년대 들어 나온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인 넥스트 투 노멀의 작사가 작곡가(브라이언 요키, 톰 킷) 와 원년 렌트의 안소니 랩, 이디나 멘젤이 함께하는 If/ Then 이란 작품이 있네요. 주인공인 엘리자베스가 뉴욕에서 새로 시작하는데 애칭을 '리즈'냐 '베스'냐 로 하면서 삶이 어떻게 풀리는지에 대한 내용인거 같아요. 나중에 자세히 봐야 할듯

영상은 Always starting over란 노래입니다. 좋네요. 전 그냥 좋습니다.




캐롤 킹의 노래를 주로 해서 그녀의 삶을 다룬 뮤지컬이 나왔네요 뷰티플 - 더 캐롤 킹 뮤지컬 입니다. 여우 주연상을 가져갑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는 힘들거 같죠? 테페스트리 앨범 오래간만에 듣고 싶어지는 영상이었어요. 





2000년대 이후 이쪽에선 최고의 흥행작이라 할만한 위키드가 10년이 되었다네요. 토니에서도 한 무대 만들어줬습니다.

자꾸 이런 생각들지만 제가 여자였으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이지 않을까... 아 그래도 레미제라블 만큼은 아니다...

노래는 For good 입니다.




토니상 영상은 아닙니다만, 그냥 올려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요. 여러분이 아시는 그 작품이 원작입니다.

뭣보다 작사 작곡이 제가 아주 사랑해마지않는 더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의 제임스 브라운 로버츠입니다. 

이번 토니에선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와 베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상을 가져갑니다.

곡은 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 입니다. 아마 메인 듀엣곡인듯 싶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선 2달 하고 막내렸는데, 어찌어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일단 제가 본 뮤지컬중에선 위키드가 역사상 최고... 두번봤고 앞으로도 두번 볼 예정입니다 하악
      • 런던에서 위키드랑 다른 작품들을 봤는데, 다른 작품들은 관람객이 정말 다양했어요. 애들도 많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고... 그런데 유독 위키드는 10대 20대의 여성 관객이 많았어요. 디파잉 그리비티가 끝났는데 귀먹는줄 알았어요. 우리나라에선 조승우 공연에서나 나올만한 함성이 우와아아... 그때부터 아 위키드는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작품이란 편견같은게 생겼습니다. 라이센스로 보셨나요?? 기회가 되시면 외국 캐스팅으로 보시는것도 좋아요. 

        • 오리지널 버전도 궁금하긴한데

          우리나라 배우들 하는게 오리지널에 전혀 안꿀린다하더라구요 히히
    • 이번 레미제라블 공연은 좀 아쉬웠어요ㅜㅜ 뭔가 배역들이 어울리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라민 카림루 엄청 좋아하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기분이에요ㅜㅜ


      레미제라블 브로드웨이든 웨스트엔드 공연은 제가 보기는 요원한 것 같고ㅎ 한국공연 다시 올라오면 좋겠어요.ㅎㅎ 여기 한국어 공연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f-PzYI-aHoM

      • 라이센스가 좀 전 많이 아쉬웠어요. 예전에 아쉬웠다는 글 여기다 썼던거 같으니 다시 적을 필욘 없을거 같고...웨스트엔드 퀸즈극장에서 레미제라블을 보시는건 아마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것들 중에서도 상위 0.01% 안쪽일겁니다. 언젠간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아쉬운대로 본토의 원 데이 모어..








        그나저나 우리나라에서 라민 좋아하시는 분 많네요. 많은 경우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부터일거 같아요.

        • 네 웨스트엔드에서 레미제라블 보는 게 인생계획중 하나에요ㅎㅎ 라민 카림루, 전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공연이었어요.




          +


          뭐라고 쓰셨나 궁금해서 이전 글 찾아보고 왔습니다. 쓰신 글에 있는 그 마법과 같은 시간이 저에겐 세번째 관람할 때 찾아왔는데요, 음악이 시작되고 인터미션때나 아 인터미션이구나 싶을 정도였어요. 워낙 쟁쟁한 음반이 많아서 그에 비교할 수 없을수도 있겠지만, 참 멋진 공연이었어요... 하지만 회전무대는 보러가고 싶습니다ㅜㅜ


          올리비에상 공연이 토니상공연보다 나은 것 같아요...

          • 제가 뭐라고 썼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제가 라이센스 공연보고 투덜거린 글이 없네요 ㅎㅎ 다른분 글에 리플로 달았나?? 서울 올라오기 전에 용인에서 할때 기대 잔뜩하고가서 보고 좀 실망했는데 , 사실 생각해보니 극장에 대한 불만지분이 가장 컸던거 같네요. 원작이 워낙 좋아서 자잘한 아쉬움은 다 상쇄하죠. 그리고 확실히 영국애들 공연은 영국애들이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 그저께 브로드웨이에서 위키드 봤는데 엘파바도 엘파바지만, 글린다 매력이 철철 넘치더군요. 

      • 아 부럽습니다~ 위키드는 글린다가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작품 편차가 꽤 크게 나더라구요. (엘파바는 어지간하면 다 잘하고...) 글린다가 좋았다면 잘 보신거라고 판단됩니다~

        • 공감합니다. 예전에 시카고에서 위키드 봤었는데, 글린다가 작은 동작 하나 할 때 마다 관객들 반응이.. 세상에서 저렇게 귀엽고 사랑스런 여자가 어디 있을까 싶더군요.  

    • 최근에 브로드웨이 가서 뮤지컬 모타운 봤는데, 어디서 저렇게 닮은 사람들을 줏어다 왔는지.. 스모키 로빈슨, 다이아나 로스, 그리고 마이클 잭슨이 있었던 잭슨 5까지.. 마이클 잭슨 닮은 꼬마가 나와서 I want you back 부르는데, 왈칵 눈물이 나올거 같은 것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 와 브로드웨이 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ㅠㅠ 저는 언제쯤...







         




        작년 토니상 영상인데, 저도 뒷부분 잭슨 파이브 보고 울컥했습니다. (물론 오리지널만큼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하는게 누구든 가능하겠어요)

        • 제가 1달전에 봤던 공연에서는 쟤가 아니었어요. 제가 본 것이 서브 였는지 아니면 오프닝 이후 중간에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마이클 잭슨 어린 시절 코 납작하고 얼굴형까지 빼다 박은 애를 줏어다가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시켰던지.. 정말 똑같더군요.  

          • ㅎㅎ 기본적으로 아역배우는 트리플, 쿼트러플 캐스팅일테니깐요~ 영국에서 공연 봤을때 우리나라 공연이랑 가장 큰 차이가 아역배우 아닐까 싶었어요. 진짜 잘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 아..ㅋㅋㅋㅋ 제가 봤던 공연에서는 하필 메인 꼬마 대신에 서브가 출연했었는데, 그 녀석이 노래 부르다가 숨차서 헐떡헐떡 거리던게 얼마나 귀엽던지요. 관객들이 알아서 호응 해주면서 격려해주고.. 개인적으로는 스티비 원더 나올때 짠하더군요. 이제껏 가본 뮤지컬 중에 관객 중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제일 많았던 공연이었습니다. 

    • 공연 영상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뮤지컬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엇 새로 토니상 영상 올라오려면 1년 기다려야 할텐데요 ㅠㅠ 이것 저것 찾아보고 괜찮다 싶으면 올려볼께요.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 같은 경우 인생의 뮤지컬로 꼽는 작품이 '넥스트 투 노멀'인데 'If/Then'도 정말 보고 싶네요ㅜ
      • 뮤지컬해븐은 넥 삼연 대체 언제 해 준답니까??ㅜㅜㅜ
      • 저도 넥스트 투 노멀 너무 좋아해서 저번에 좋아하신다고 말씀하신거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즘 뮤지컬 공연 현황은 통 신경을 못써서 잘은 모르겠지만, 너무 좋은 작품인데 흥행은 그만큼 잘 안되나 보드라구요. 그래도 한국어 OST 찍어주는거 보면 관계자들이 진짜 좋아하는거 같으니 언제고 또 할거 같은 느낌이에요.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진짜 언제 올라올지 기약이...)










        If /Then은 반응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괜찮은 반응이 나와야 들어올 기미라도 보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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