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낸 이유!
허정무 "홍명보, 축구재산, 기회 주는게 마땅"
일단은 이번에 실패한 데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이나 팬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고요. 그렇지만 이번에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던 것이 꼭 사람만 교체한다고 바로 모든 게 해결되는 게 아니라고 판단됐고요. 특히 홍명보 감독으로 생각하면 선수생활이라든가 감독생활을 하면서 월드컵을 4번이나 선수로 출전을 했었고. 지도자로서도 청소년대회라든가 올림픽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감독이거든요. 능력이 있는 감독이었지만 이번에 실패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여론의 뭇매를 맞는 그런 결과였지만 이번 경기를 토대로 정말 교훈으로 삼아서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지 않느냐. 또 우리가 그냥 사람을 갈아치우기 교체한다고 하면 그동안 우리 축구에 그만큼 희망을 주고 기쁨을 줬던 감독이 또 한순간에 그냥 사라질 수 있다. 우리나라의 축구 재산인데 우리가 보호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기회를 더 주는 게 마땅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잘못된 재테크였음이 밝혀졌습니다.
한국축구라는 네글자가 왜 이렇게 혐오감이 드는지....
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노리고 있지요. 내년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홍명보에게 찬사가 쏟아지길.
틀린말은 아닌듯 한데요. 아시안컵까진 시간을 더 줘야죠
축협과 홍명보가 한국 축구계에 싸질러논 똥은 지금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제 그만해야죠. 지금은 몇개월 뒤 성적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틀린말 맞는거 같은데요.
기회를 더 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모자랐다는 부분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게 지금 팀 자체가 자신이 가르쳤던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있고, 굳이 홍명보를 선임했던 대외적 이유가 가장 한국선수들을 잘 파악하고있다였죠. 그런데 과정도 실패고, 결과도 실패고, 선수단 관리에도, 상대방 분석에도 실패했고, 스코어가 아닌 내용면에서도 아무런 전술적 성과물이 없는데 대체 어디에 뭘 믿고 무슨 시간을 줘야 한다는 건지....
이번 국대는 경험쌓으러 간 건가요? 저는 돌아오고 나서 좋은 경험 운운하는 선수들 말 볼 때마다 오스카 와일드의 격언이 생각났습니다.
Oscar Wilde — 'Experience is merely the name men gave to their mistakes.'
선수들 경험이 아니라 감독이 경험 쌓으러 다녀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