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보는 분들 있어요?
너무 뻔한 스토리에 오글거리는 대사,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의 드라마인데
정유미가 좋아서 몇 번 보다가 이제 매일 저녁 이 시간에 보게 되었어요.
엄마랑 같이 보면서 "김창숙 입은 옷 정말 이상하다, 홍대 앞에서 악세사리 좌판
접는 것도 정말 일이겠다", 이런 수다떠는 맛에 보고 있는데-엄마 옛날 연애 얘기
이런 것도 뜬금없이 듣고;;- 욕하면서도 드라마는 역시 한번 보기 시작하기 계속 보게 되는군요.
드라마 쓰는거 정말 쉬운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요즘 하는 드라마들 다 스토리
비슷비슷하고 연기자들 얼굴만 다른거잖아요.
위대한 사랑은 부모의 반대를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보여주면서
결혼 허락 받아낸 커플 얘기를 봐야 하나 과감히 이 드라마와 작별해야
하나 쫌 갈등 되네요.
손석희씨가 진행하는 jtbc 뉴스를 봐줘야 한다는 의무감같은게 있는데
뉴스도 안보고 손석희씨께 죄책감이 좀 들어요;;
-정말 애정을 가지고 볼 드라마들은 없는거 같아요.
"개과천선" "정도전" 모두 끝났고....
정유미 팬이면 그래도 보실만 하겠어요.
전 수백향 뒤편이라서 보게 됐고 이 시간에 어쩌다가 보고 있는데 이렇게 출연진 모두가 연기를 못하는 드라마...이전에 있었나 아무리 떠올려도 생각 안 나네요 ㅜ 못하는 줄 몰랐던 나영희 김창숙에 모두가 보고 배우는 배우라던 고두심 박근형마저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고 있어요. 잘 하던 배우들도 분위기 말려들어서 그런 건지 다들 너무 못해요. 연출가가 일단 소리 질러! 라고 하는 건지 ㅜㅜ
정유미는 우결에서 보고 좋아했는데요. 우결이나 다시 돌려볼까 싶어요.
김창숙은 원래 연기력 별로였고 정말 다른 사람들도 이 드라마에서는 연기력이 다 죽네요. 작위적이고 기계적으로 연기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