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동유럽이 가고 싶어요.
여름 휴가를 어쩔까 어쩔까 고민하다, 그 동안 내내 가고 싶었던 체코, 프라하로 갈까 거의 결심한 상태인데요.
다른 여행기를 보면 대부분 동유럽 2~3개국을 도는 코스던데..
가능한 외국어가 전무하고, 심각한 길치라 버스에 기차에 줄줄이 갈아타는게 무섭기도하여
아예 체코에만 5~6일(비행시간 빼면 체류일은 3~4일이 되겠지요) 여유롭게 있을까 하는 중인데..
다른 사람들은 굳이 유럽까지 가면서 왜 한 나라, 그것도 그 작은데 쳐밖혀 있냐는 의견이더라구요.
사실 굳이 이번 여행 한번에 동유럽을 정복하겠다! 이런 혈기는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지만ㅋㅋ
그래도 비싼 항공권으로 한군데만 있는건 좀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사실 아직도 지를까 말까 고민 중이긴 합니다.
외국어 불가와 소매치기 극성.. 등의 위험요소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지라ㅠ
혹시 3~4일의 프라하 체류 중 하루 이틀 정도 간단히 넘어갔다 올 수 있는 추천 지역이 있을까요?
기타 동유럽 다녀오신 분들의 자잘한 어드바이스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꾸벅,
저도 프라하 좋아서 그냥 거기만 있었어요. 체스키?? 이런 곳도 안가고 비오면 비오는데로 날씨 좋으면 좋은데로.
야경도 보고 시장 가고
프라하는 작아서 구경을 위해서라면 하루정도밖에 필요없어요.
우리나라와 아주 다른 도시에서 먹고 자고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예쁜 건물들 보고 그럴려고 가는 곳이죠.
동유럽을 이맘때쯤 돌았고, 여행은 포인트들을 찍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로선
프라하에서 3-4일 있는 것이 아깝진 않아요. 저는 못하지만 ㅜ.ㅜ
프라하 완전 아름답고 완전 꿀잼. 우와, 강을 끼고 걸어다니면 나도 완전 고독한 동유럽 신사.
3~4일은 너무 애매해서 다른 곳 추천하기도 힘드네요.
체류일 3-4일정도면 체크안에서만 돌아 다녀도 빡빡합니다. 프라하만 이틀은 볼게 차고 넘치고 지방도시들중 두어개만 골라 다녀도 볼게 많아요. 프라하의 구시가 신시가 구석 구석 훓고 다녀도 사흘은 충분히 소화가 됩니다. 길거리 가게들만 보고 다녀도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저도 꼭 인근 나라를 가보시겠다고 하면 드레스덴 정도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치안은 좋은 편이지만.....소매치기는 조심하세요. 체크도 집시가 많기로 소문난 관광도시라;; 맥도날드 같은데서도 테이블이나 옆좌석에 가방 올려 놓으면 가져 그냥 가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술집이나 카페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구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