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한국에서 괜찮은 용정차 구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보이차에 비해서 단가가 낮고 보관이 까다로운 편이고 국내에 대체품(설록차)이 있어서 잘 안들어 오는거 같더군요.
저한테 개인적으로 차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지인들중 용정차를 부탁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보통 보이차나 철관음이었어요.
후배가 중국을 오가며 중국차 온라인마켓을 운영중인데 전에는 다른차도 취급하는거 같더니만 지금은 보이차만 하더라구요.
아....사무실에 중국 친구가 직접 경작하고 만들어서 보내준 용정차가 이리 저리 선물 주고도 쌓여 있는데;;; 비오는날 아침에 마시면 정말 끝내주죠.
유명 온라인마트에서 서호(시후)용정차를 취급하는 딜러가 몇 업체 등록되어 있더군요. 가격이 좀 쎄지만 정 방법이 없다면 차라리 거기를 이용하시는게 나을듯....
용정차도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보이차보다 단가가 낮다고 말할 수 없는 고급 차입니다.
용정차가 들어오기 어려운 이유는 녹차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녹차는 관세가 500%라는 말도 안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국내 녹차 산업 보호라는 명목)
제가 차를 판매하는 업을 부업으로 하고 있기에, 중국의 믿음직한 지인에게서 항저우의 서호 용정차를 (직구 개념으로) 구해드릴 수 있습니다.
쪽지 드릴게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차가 항주에서 먹는 용정차죠. 항주의 용정차 앞에서는 보이차는 구정물이고 철관음은 오X물이죠.
다만 물 맛이 달라서 그런지 똑같은 용정차를 한국에서 와서 먹으면 그저 그런 맛이 나오더군요. 저는 참았다가 항주 갈 일이 있으면 한꺼번에 마셔요.
어느 차고 마찬가지지만 용정차는 - 그 뭐라고 해야 되나 - 동전을 띄울만한 밀도가 센 물에서 먹어야 제 맛이죠.
그 물은 물의 무슨 성분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찻잎을 담궈놔도 일정 이상 우러나지 않고 똑같은 맛을 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