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심란하네요.
병원에 다녀와서 심란해서 적어봐요.
소화가 계속 안되고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3주 이상 계속 되서
병원에 갔어요. 이런 증상이 올해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그래서 작년에 위내시경과 CT도 다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어요.
사실 평생 소화는 잘 안된 편이고 소화제는 늘 상비약처럼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좀 증상이 심하네요.
동네 병원에서는 과민성 대장염이다,라면서 약처방을 4~5일치씩 해주고
약먹으면 좀 나은것 같다가 약떨어지면 증상이 되풀이되서 종합병원에
간건대 대장내시경을 하라고 하네요.
예약은 잡고 왔는데 심란하네요.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할 수도 있는데
어쩌면 입원할 수도 있다, 용종 제거 1회에 46만원이다라고 하고,
수면내시경으로 하는데 36만원나오는데, 만약 용종까지 있으면 순식간에
80만원 정도는 날라가는구나 싶으니까 비용도 걱정되고 심각한 이상이면
어떻하나 겁도 나구요.
의사는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데 "기능성과 기질성이 합쳐진 것일 수 있다(???)"
결론은 "고치기가 쉽지 않다" 기능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검사는 해봐야 한다,는 거였는데요.
결론은 그냥 "스트레스성"으로 밝혀져서 "허무"해지고 특별한 대책없는 상황이
될거 같기도 한데요. 아직 수납은 안해서 그냥 취소하고 동네약 먹을까 싶기도 하다가
이 문제에 대해서 끝으로 대장내시경 한번 받아보자 싶기도 하고 갈등이 되네요.
가격이 너무 높은데요? ........ 수면내시경도 그렇고 용종제거도 그렇구요.
음? 용종제거는 수면 대장내시경 하다가 같이 하는데 별도의 가격이 붙나요? 혹시 수면대장내시경하면 36만원인데 용종 발견되서 용종제거하면 10만원 더 붙어 46만원이라는 소리 아닌가요? (그래도 비싸긴 합니다..)
다른 병원에도 알아보고 다시 예약하세요.
저희동네 종합병원도 12만원인가 15만원인가밖에 안 하던데 너무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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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사실 의사도 마음에 안들거든요. 속편한 내과 좋다고 여기서 봤던거 같은데 어디 내과를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추천해 주실만한 병원 있으신가요?
혹시 실비보험 없으시면 잘 알아보시고 이 기회에 반드시 들으세요. 나중에 진짜 덕봤다 생각할 때가 와요.
댓글들 감사해요. 병원 바꾼다고 생각하니 좀 마음이 나아지네요.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동네에 내시경 검사할 수 있는 괜찮은 내과가 있다고 하네요. 내일 그 병원에 문의해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