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의 격차가 없다면 대리모는 정당화될수 있을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7749


마이클 샌델 "빈부격차 없다면 성매매도 괜찮은가?"




대리모 문제는 임신,출산이 사고 파는 대상이 될수있는가 여부의 문제 같습니다.


빈부격차 문제는 어긋나 있는 편이죠. 빈부격차에 따라서 업종이 어느정도 구분되어 있지만


특정 일 자체를 반대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대리모는 유전적인 부모도, 법적인 부모도 아닌데


자신의 몸안에서 자란 아이가 자신과는 관련없다는 부분, 그저 그 아이를 낳기 위한 도구로 쓰여졌다는 부분


이 부분이 좀 걸립니다. 이게 팔아도 되는 정당한 노동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팔면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적으론 반대입장입니다만..

    • 빈부의 격차가 없는데 대리모 산업이 가능하지 않죠. 가족 같은 자기네 서클 안에서나 구할 수 있을텐데 가정이 무의미한 듯.
      • 그럴라나요. 다들 돈많으면 안하겠군요. 포르노산업에 뛰어드는 이유가 항상 돈 때문만은 아니긴한데, 이건 다른 문제겠죠.

        • 포르노도 대부분 돈 때문에 하는 거 잖아요. 게다가 세간의 시선은 어쨌든 그때 잠깐으로 끝나는 거랑 다르게 1년여를 들이는 일인 걸요. 내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출산 자체가 좋아서 일한다는 대리모라니 상상하기 어렵군요.
    • 미국-캐나다, 프랑스-독일 사이에서 사생활 보호 목적으로


      서로 넘어가서 처리하는 인공수정-대리모 사업이 흥하고 있다면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진 않을 거 같네요.


      그런 나라의 여자가 돈 때문에 20년동안 16번이었다나, 인도의 누구처럼


      그렇게 출산을 하지도 않았을 것 같고.



      • 그렇긴 하겠네요. 구매 쪽의 합리화 논쟁은 힘이 적었겠죠.

    • 빈부의 격차와 상관없이,


      그것을 돈으로 거래한다는 사실만으로 큰 문제가 생기는 것들이 있죠. 특히 사람의 생명과 관련해서는 더..


      해도 된다 안된다 보다는 실질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로만 접근해도 답은 뻔하죠.

      • 그런데 의외로 꽤 합법인 곳도 있나봅니다.

    • 다른 부분은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까 굳이 멘트를 달고 싶진 않습니다만,




      "대리모는 유전적인 부모도, 법적인 부모도 아닌데"




      이부분은 좀 다릅니다.




      인공수정과 친자관계에 관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명확하게 법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최소한 이부분만은 확실해요. 실제로 출산한 사람이 법적으로 '모'가 됩니다.




      다른사람의 난자로 인공수정해서 출산했더라도 법적인 모는 실제로 출산을 한 여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리모가 출산을 한 후 '아이를 내어주지 않겠다'라고 주장한다면




      법적으로 강제로 아이를 빼앗아 올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 법적으론 그렇게 되는군요. 이상한 거래네요.

        • 애초에 대리모 계약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적 무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민법 제103조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는 계약이라고 보거든요.


          외국에서는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는 무효에요.

          • 한국에서 불법이란건 알고 있습니다. 합법일때 얘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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