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이 줄어든다면?

대리모 논란을 보다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임신기간이 열 달이 아니라 100일 정도로 줄어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되려면 유전자조작을 하든 인공자궁이나 다름없는 인큐베이터가 있어야할 것 같지만 아무튼 임신기간의 단축이 가능해진다면 사회에 긍정적인 큰 변화가 있을까요?

아니면 여자들의 육아휴직기간이나 줄어들지 좋은 일 따위는 없을까요.

적어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다고 화내는 종교인들이 있을 거란 건 확실한데 다른 건 과연 어떤 영향이 있을지 상상이 잘 안 갑니다.
    • 산부인과 수입이 줄어듭니다..라고 생각해보니 단순 검진으로 왔다갔다 하는 건 그리 큰 수익이 아니려나요

      • 과연. 지금도 산부인과 어렵다고 하는데 환자 1인당 이용횟수 까지 줄면 더 힘들겠네요.
    • 임신 초기에 피치못하게 그만둔 후 재취업 안되고 있는 1일인데요, 지장에서 가임기 여성에 대한 차별이 약간 줄어들지도 모르죠.. 그런데 임신기간이 줄어들면 모유수유 기간이 줄거나 태어난 후 아기의 발달이 더 빨라지는 건 아닐테니, 기업 입장에선 그닥 도움 안되겠어요.
      • 역시 기업은 휴직기간이나 줄이고 땡이려나요.
    • 아무래도 출산율에 영향이 조금은 있겠죠


      직장에서 육아휴직때문에 받는 불이익도 어느정도는 줄어들테구요.

      • 출산률이 늘기는 늘..겠죠?

        기업들이 불이익 주는 건 위의 댓글보니 더 심해질지도 모르겠네요.
    •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네요..

      • 대리모 산업에 호황이 찾아 올지도요.
    • 임신기간이 줄어봤자 성장기간이 줄지 않으면 출산률은 별 다를바 없을 겁니다. 아이를 독립시킬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크기 때문 아닌가요. (거기다 부모를 부양할지 안할지도 가정 불가라서 부모가 자기의 은퇴 설계를 해야하는 문화가 정착되가는 시점에서..) 애가 독립할 때까지의 기간이 2년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교육도 2년간 투자로 더 이상 돈 안써도 되도 2년만에 쑥쑥 커서 25세 정도의 수준이 되어 사회로 독립한다고 생각하면...

      • 출산률만 아니라 전체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생각 나는게 없네요.
    • 아이를 쉽고 빠르게 낳을 수 있다면 생명에 대한 가치가 그만큼 줄어들 위험도 있겠죠.

      • 물고기 마냥 몇 억개씩 알을 낳는게 아닌 이상 생명의 가치가 변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 임신기간이 줄어든다고 해서 눈에 띌만한 변화는 안 생길 것 같은데요. 성장기간이 줄면 모를까..

      • 성장기간하니까 뱃속나이 안치고 다 만 나이로 세겠네요.
    • 출산률이 늘긴 늘 겁니다. 원치않은 임신,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 그에 대비할 기간도 줄어드는 거니까요. 어쩌지 하고 고민 하는 사이에 만삭! 어쩔 수 없이 낳아야함 이렇게 될테니. 근데 그게 바람직한 건 아니겠죠. 그리고 출산 후 육아 기간이 그대로라면 어려움은 오히려 가중되는 셈. 

      • 망설이다 그만 낳아버린다. 피임들을 더 철저히 하게 될 까요.
    • 임산부들의 튼살은 진짜 어마어마해지겠네요.
      • 유전자조작할 거면 피부탄력도 같이 하면...
    • 임신기간보다는 육아기간이 문제ㅠㅠ그래도 만삭인 임산부 입장에서는 뭔가 꿈같은 상상이네요~ 열달동안 무지 피곤해요ㅜㅜ
      • 긍정적인 부분은 임부에게 가래지는 육체적 부담감소도 있군요. 열달과정을 압축성장하면 더 힘들 것도 같지만요.
    • 피를 토할 만큼 입덧이 심하다거나 한 게 아니라면 뱃속에 있을 때가 그나마 편하다는게 정설 아니던가요. 인간은 보육이 필요한 절대가간이 매우 길어서..;
      • 보육기간이 그대로라면 뱃속에 있을 때는 길든짧든 피곤함에는 차이가 없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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