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해서

자살이 항상 비난받는 행위는 아닌데


그건 성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손도 자살했는데, 적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서


건물을 무너뜨려서 같이 죽었죠. 일종의 자살입니다. 숭고한 목적 같은거죠.


몇가지 종류의 자살이 있는데 잘 기억이 안나고...




초기 기독교 사회에선 자살이 죄악이라는 개념이 희미했는지


죽으면 천국가니까 자살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고 합니다. 교부들이 자살은 죄라면서 하지 말라고 못박아버렸죠.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살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고 했고,


아퀴나스는 1)자연적인 자기애에 반하고 2)개인이 속한 커뮤니티를 손상 시키고


3)삶은 신의 선물이고, 자살은 지구에 얼마나 있을지 결정하는 신님의 권리를 침해한다.




흄은 자살에 대한 기존 논의(기독교적)에 비판적이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신의 특권이라면 죽음을 멈추는 의료행위도 인간의 월권이겠고


자살이 타인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면, 죽은 사람에게 의무를 묻는 것은 부당한 일이겠고


신이 인간의 행복을 바란다면, 죽는 게 나은 경우엔 죽는 게 더 행복하겠죠.



자살은 많은 경우에 사회적인 타살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노령인구 자살률은 심각하게 높은데 그것 대부분은 사회적 타살일겁니다.


한국은 노인을 위한 나라가 아닙니다.


젊은이들은 그럼 젊은이를 위한 나라냐고 하겠지만요.



개인적인 이유든, 사회적인 이유든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게 해야 할 일입니다.


대충 쓰고 공익광고처럼 끝내기..  저는 그럼 aos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 노인 자살은 정말 심각해요 예방센터에서 집중적으로 홍보 교육 도는 곳이


      시골과 고등학교인데 이야기를 들으면 더 딱하고 내가 도와줄 능력이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주변인이 힘들어 하면 같이 들어주고 견뎌주고 힘을 줄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요즘 나오는 공익광고 보니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무려 대한민국은


      혹은 대한민국 국민은 무엇을 해야할까 하는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 통계 보면 정말 심각한 문제더라구요. 주변 주택에도 그런 분이 좀 있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자살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참 조심스러워요 예전엔 개인적인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켜보고 다루어야할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 아무래도 조심스럽죠. 민감한 문제니까요. 사회적인 접근도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 한국은 부자 아니면 죽으라는 나라죠.


      부자 아니곤 아무도 안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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