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정신적 힘(에너지)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언젠가부터, 나와 지구가 더 잘될거야라는 낙관이 쉽지가 않아요

세계적인 경제위기, 빈부격차,  자원 소비행태, 환경의 오염, 인류의 정신적 오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 지구의 거대한 변화.... 

정치나 종교는 앞으로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과학과 기술은 정말 눈이 부시게 진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꼭 인류가 행복해지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역사적인 긴 관점에서보면 그래도 발전하고 있다고 믿고 있긴 한데,

종말로 치닫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걱정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의 여생, 저와 배우자의 일과 소득등을 생각해볼때

미래에도 지금보다 생활이 크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관점을 달리 볼 수도 있겠지만, 결국 희망보다는 절망이 많이 보여요.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을 빨리 캐치하는 제 성향일 수도 있지만요..

 

아무튼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지금 수준으로 아둥바둥 살아야 할 것 같아요

 

미래가 크게 나아질 거란 기대하지 않고

현재 실현 가능한 수준의 것들에서

의지와 힘을 찾아내야 한다는 얘기죠

 

그런데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긍정할 수 있는 의지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요?

우리가 멘탈유지를 하면서 현대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휴식처는 무엇일까요?

 

주말 여가시간에 소소한 취미생활

일에서의 성취욕구,

가족들, 친구들,

자기 계발, 권력욕,

사회 변화의 희망

종교적 관점의 의미 부여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

 

여러가지가 복합적이겠지만...

긍정과 희망을 주는 것들이 뭐가 있나요?

 

 

    • 우리집 개님의 그윽한 눈.

    • 순대국밥입니다.

    • 다음 끼니는 뭘 먹나 하는 상상요

    • 경제적으로 여유가 늘어나고 효율적인 업무가 많아질수록 여가시간이 많아지고 은퇴가 빨라지며 고령화 사회가 되겠지만, 인류에게 미래가 밝아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문화 예술 종사자가 늘어나고, 나라마다 도시화가 가속화 되겠죠. 둠즈데이 머신이 사라지고, 인류가 우주에 진출하고, 온난화를 막고...유엔 미래보고서를 읽으면 SF적인 사회도 머지 않아보인다고 느껴요. 2040년도 쯤엔 디지털를 활용한 기억저장이 가능하고 2050년도에는 아프리카에서 디지털화되며 종이신문이 사라질 것들. 저는 경제적인 여유를 느끼게 되면 미래에 대해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걸게 된다고 믿는 편이라서 이런 가능성을 주목해보고 싶어요.

    • 인터넷을 업무용 외에 안하면 됩니다
      • 22222 정말 글로벌 뉴스는 살아보고자하는 제 의지를 꺾습니다. ㅜ ㅜ
    • 저도 이 암울한 시대에 노동자 계급으로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비관적으로 바라보지만요..



      함께 그 고민을 진지하게 나누고 포근한 품으로 서로 안아주는 연인이 에너지가 돼요.



      우주의 미물처럼 느껴질 때 다정한 품에 안겨 다정한 말을 들으면 그래도 내 세계가 따뜻해지거든요.

    • 인간은 동물과 초인 사이에 놓인 밧줄이며 심연 위에 놓인 밧줄이다. 건너는 것도 , 지나는 것도 , 뒤돌아 보는 것도 , 그 위에 떨며 머물러 있는 것도 위태로운 일이다. -니이체 (39세, 무직)
    • 오늘같은 날씨에 걸으면서 땀 흘리거나 스포츠 경기 보면서요 부모님과 이야기하거나 우연히 길가다 만난 지인과 차 마시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소소한 즐거움요
    • 1.애인 2.고양이 3.혼자있는시간 4.미드 5.맥주

      저한텐 크게 위 다섯가지입니다.

      애인과 고양이를 껴안고 미드나 만화책 보며 뒹굴면서 맥주까지 마시면 최고의 힐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랑이죠~ 여기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저절로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 제가 사랑하고 기대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인 14세 (제 눈에는 천재)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바실리옙스의 연기를 감상하시죠.  


      http://www.youtube.com/watch?v=3ap4X0AH1Wc


      http://www.youtube.com/watch?v=K8ZvuY-niWA

    • 수다. 와 아무 것도 안하기.

    • 언제 죽을 지 모르니까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마음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를 볼 때 아무 거리낌 없이 환하게 웃어주는 얼굴이요. 그리고 시시하고도 강렬한 감각들.

      • 시시하고도 강렬한 감각들2222
    • 아직 못 이룬 것들이요.

    • 휴식과.. 애정...?


      넘치는 애정을 받고싶습니다 요새
    • 집에 갈 생각 하면서 버팁니다.

    • 그냥 오늘 안 죽게 하는 건 있어도,


      긍정과 희망을 주는 건... 없어요.

    • 날 사랑한다고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사람. 부모님- 친구 - 애인으로 확장해 가는 게 일반적이라는 데,


      아쉽게도 저는 1단계에서 멈췄네요. 가끔 전화와서 받으면 도와줄 거 없냐고 물어보시는 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듭니다

    • 하고 싶은 일이 워낙 많아서요^^;; 


      지금은 갑자기 수술을 하게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있어야 한다네요. 근데 뭐랄까...마치 무슨 휴가 온 기분이에요ㅋ 오늘은 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잠만 잤는데...어찌나 편한지 좋아서 싱글벙글 하고 있습니다ㅋ

    • 멀리 크게 보면 안되고 가까이에서 깨알같은 것에서 찾아야 하는 듯. 저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에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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