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정말 걱정 되요
맞춤법 쿨타임 지났습니다.
인터넷 시대다보니 맞춤법 틀리는 글이야 흔하죠.
저도 이것저것 많이 틀리구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웬만한 건 맞게 쓰는 경우가 틀리게 쓰는 경우보다 많은데
'돼서'와 '되서'는 틀리게 쓰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인터넷 한정.
제가 맞춤법 잘 모르는 커뮤니티만 다니는건지;;
그래서!
구글신에게 물어봤습니다.
맞게 쓴 경우입니다. 검색 결과 약 9백만개.
틀리게 쓴 경우입니다. 검색 결과 약 3천만개....
틀리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게 전혀 근거없지는 않네요.
여기서 퀴즈.
다음중 틀린 표현은?
1. 되니 2. 되고 3. 되라 4. 되면 5. 되고말고
333
전 솔직히 이거 틀리는 거 이해 안 돼요. '되어'를 넣어서 안 이상하면 '돼'고 이상하면 '되'라는 게 그렇게 잘 알려져 있는데 그걸 틀린다는 건 도대체...
또 한바탕 키배를 일으킬 생각은 없지만 솔직히 이건 게으르다고 밖에는 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뭐에 홀린거 처럼 이거만 틀리는걸 어쩔- 그런데 '해' '하' 집어넣은 건 이 경우 잘 안 통하는거 같은데요 '해라' 하라' 둘다 문제 없는데...
고추 부추 후추처럼 추로 끝나는 채소이름 가운데 홀로 비린내를 풍기며 치로 끝나는 걸 사람들이 못 참았던 걸까요.
조취는 '조치를 취하다'가 막 '조취를 치하다'처럼 헷갈리다가 어느새 '조취하다'로 간단해진 건지...
조치措置는 한자어이니까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해서 조취로 바꿀 순 없겠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209530
필독입니다.
제목보고 발끈해서 'ㅅ' 클릭하는 사람은 맞춤법을 어느 정도 의식하는 사람이고, 신경 안쓰는 사람은 아예 관심도 없을 것 같아요 (아마도). 잘 읽었어요.
헐, 맞춤법에 관심 없는 세태를 지적하는 글인지 맞춤법의식에 자부심 갖는 사람들을 멕이는 글인지 헷갈리네요ㅋㅋㅋㅋ
오랫만만 안써줬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