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Banff 영화제 로드 투어가 8/1-8/3 울주에서 열려요~

일단 소개.

Banff Mountrain Film Festival

캐나다의 밴프 국립 공원에서 일년에 하는 영화제인데, 출품되는 영화는 모험, 탐험에 관한 1시간 내에서 2-3분까지 다양한 길이의 단편 영화들입니다.

이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작품들과 인기가 좋았던 작품들을 가지고 다음 해 영화제가 시작할 때까지 전 세계를 돌며 상영회를 합니다.

공식 웹 사이트는 http://www.banffcentre.ca/mountainfestival/worldtour/



몇년 전에 우연찮게 알게되서 가기 시작한 영화제 로드 투어인데요,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가고 있어요.

직장인이지만 일년에 한두번 여행으로만은 채워지지 않는 여행, 모험으로의 동경과 욕구가

이 영화제에 갔다오면 비록 대리충족이지만 확! 110% 해소가 되거든요.

이 영화제의 영화들을 보고나면 직딩 생활 10+년의 지겨움과 건조함을 단 몇 주 만이라도 떨쳐버릴 수 있는 활기와 의지가 생기기도 하구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제라 한국에서도 하는지 찾아봤는데 있네요!

울주라는 곳에서 한답니다.

웹 사이트는 http://www.uljuart.or.kr/


작년에 봤던 영화가 참 기억에 남는데요, 제목은 Crossing the Ice.

호주의 두 청년이 세계 최초로 남극을 아무 지원없이 갔다 오는 것을 목표로 떠납니다.

아무 지원이 없다는 건 남극까지의 왕복 여행에 필요한 모든 식량 및 장비를 직접 처음부터 운반하고 중간에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는거예요.

그런데 어려서부터 같이 자라오고 여러 모험을 같이 했지만 아직은 어린 이 청년들이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이미 노르웨이의 베테랑 탐험가가 역시 같은 목표로 남극을 향해 이미 떠났다는, 그리고 한발 먼저 시작했다는 비보(?)가 들려옵니다!

두 청년은 이에 좌절하면서도 한번 이겨보자고! 씩씩하게 길을 떠나요. 

중간에서 삐지기도 하고, 지쳐서 울기도 하고, 포기할까 생각해보기도 하지만요.

혹시라도 보실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끝을 알려드리기는 그런데, 하여간 끝까지 다 보고나면 힘이 불끈 솟으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문 모험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만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수는 아무 대사도 없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스키,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아드레날린 팍! 상승되는 그런 영화들이고,

아주 가끔은 영화 촬영 도중에 사람이 죽는 장면도 나와서... 가슴이 내려앉기도 하는 그런 영화도 있어요.


결론은... 시간되시면 꼭!꼭! 보러 가세요!


홍보 영상 하나 추가해요~

    •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언젠가 영화제도 가 보고 싶고, 저런 모험도 떠나 보고 싶네요.

    •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좋았는데. 다양한 도시에서 특색있는 다양한 영화제가 많이 개최되면 좋겠어요.


      울주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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