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skt 쪽에 전화문의를 했더니 한번 방문하라네요. 그래서 시간내서 찾아갔더니 이건 단말기 문제니까 삼성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한다는겁니다. 애초에 이쪽으로 안내를 받고 왔던터라 난색을 표했더니 단말기를 삼성쪽으로 자기들이 보내주고 수리기간동안 임대폰을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임시폰을 사용하려면 기존단말기를 전산상 분실처리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분실처리후 불편한 기기를 하나받아 사용했습니다.
며칠후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 오기를 콜라같은 것이 단말기 블루투스 구멍을 타고 들어와 장기간 있다가 메인보드를 부식시킨것 같다고. 데이터는 건질수 없고 메인보드 교체로 20만원이 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보험도 들어놓지 않은 상황이고 갤노트2에 최적으로 라이프가 맞춰져있던 저는 눈물을 머금고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폰을 찾으러 애초에 맡겼던 skt를 방문. 수리된 폰을 수령하고 임시폰을 반납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하루가 지나서 전화도 갑자기 안되고 lte도 안터지고 심지어 미인증단말기라고 뜨더라고요. 가까운 skt 대리점을 갔더니 전산상에 문제는 없고, 이건 단말기 문제이거나 유심카드 문제같다고 하더군요.
아니, 수리한지 하루만에 어찌 이런 일이. 더 화나는건 수리후 다음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저희 어머니는 저한테 연락하셨다가 연락이 안되서 무슨 일이 있는줄 아셨다고.. .단말기를 자세히 보니 이어폰이 들어가야할 단지구멍에 고무패킹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 이어폰 연결도 불가능한 상황.
빨리 수리할 요량으로 아무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는것보다 기존에 제 폰을 수리했던 기사분과 연락을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연결이 쉽지는 않고. 주말포함 근 5일간 먹통전화기를 가지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제 폰으로 개인연락처를 통해 문자를 보냈던 skt직원분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수리된 폰을 찾으러 갔을때 저를 맞아주었던 분인데 고객평가를 잘 해주십사 저에게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냈던 것이죠. 그 분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더니 다행히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상황확인후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연락을 받았는데...
이어폰단자는 기사님이 불찰이라며 퀵서비스로 폰을 가져가서 다시 수리후 저에게 보내주시겠다고 했는데.
전화가 먹통인건 이전에 임시폰을 반납할때 제 전화기를 분실상태에서 원상태로 전산처리를 하지 않은 skt 직원에 실수였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대리점 통해 전산상에 이상이 없는것으로 확인했고 수리된 단말기를 찾았을때 하루동안은 전화가 잘 되었던 점은 어떻게 설명 가능한것인지 물었더니 그건 직원분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좀 허무하고 억울해서 이런 상황에 대한 보상대책은 없는지 물었는데 확인후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잠시후 전화를 준 직원이 말하길, 이건 회사잘못이 아니라 직원 개인실수라서 고객이 보상을 원하면 직원이 손해를 감수하고 들어주어야 한다고 했다네요.
전화를 받는 저도 껄끄럽고, 하는 당사자도 마음이 힘들것 같아서 우선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속에서 화는 나는데 그걸 그 직원이 다 떠안아야 되는것도 화나고. 삼성서비스센터 쪽과 겹쳐서 일어난 일들도 화나고.
이런 상황에 그냥 눈감고 지나가는게 맞는건지...덕분에 멋도 모르고 카카오계정 로그인했다가 다 날려먹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