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영화들의 질적 하락에 대하여...
거의 8년?전 부터는 매년 개근하고 있긴한데 정확히 언제라곤 말 못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피판 영화들이 질적으로 하락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2010년 이후로 더 그랬던거 같은데 올해는 유독 뭐랄까
리뷰들을 봐도 지뢰밭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거 같네요. 특히 아메리칸 테러나 제가 봤던 줄리아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까는듯...... 게다가 여기저기서 강추했던 아스모덱시아도 (매진되서 못봤는데) 평이
참 안좋네요..... 이게 부천 프로그래머들이 영화를 잘 못집어오는걸까요? 아니면 전체적으로 피판의 메인테마라 할수있는 판타지,호러 장르물의 질적인 하락이 문제일까요?
그래도 부천 시민인데 몇 편 더 봐야하지 않나 싶다가도 여기저기 올라오는 후기들이 너무 별로라 망설여지네요...
2000년 초반 초기 때에는, '도니 다코' '천상의 피조물' 같은 좋은 작품들로 좋아했던 영화제였는데, 언제부턴가 초B급 공포물로 버무러진 영화젝 돼버려서 아예 관심을 꺼둔지 오래예요.
2005년에 부천시쪽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고 당시 김홍준집행위원장을 포함한 프로그래머들을 모두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정초신을 앉혔죠.
김홍준감독을 비롯한 기존 피판의 프로그래머들은 이에 항의하며 서울 허리우드 극장을 대관하여 "레알 판타스틱 영화제"를 열었었습니다.
그 후로는 피판에 신경을 끈 상태라... 진짜 초기의 피판을 이끌어나갔던 프로그래머들과는 관계없는 피판인거죠. 당시에 부천시장에게 인사를 안했다던가... 시장이 영화제에 납셨는데 따로 소개를 안해줬다던가... 그런 이유로 노발대발했다죠.
초 B급 장르영화라해도 그마저의 장르에 충실했다면 이런 불평은 안나왔겠죠. 어중이떠중이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이거 프로그래머들이 영화를 다 보고 선정하긴 한건지 하는 의심도 들정돕니다..
그럼에도 매년 피판을찾게되는건 꼭 그 안에서 2~3편 정도는 건지게 되는것 때문에... 생각해보니 확률은 20%정도되는군요.
올해는 포스터도 좀 구려 보입니다.
그래도 작년 VHS2는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요즘은 거의 안가서 전반적인 경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박진형 프로그래머도 부산으로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