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라이트의 'The World's End'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이후로 완전히 사랑에 빠진 감독인데

'스콧 필그림 vs 월드'라는 괴악스러운 작품으로 저를 놀래키더니...

이번 '더 월즈 엔드'는 안전하게 (?) 이전의 본인의 인기작들을 답습을 했네요. 


곳곳에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을 스스로 오마쥬한듯한 장면들을 가득가득 넣어놨는데

뭔가 신선한걸 기대했던 저는... 사실 기대보다 재미가 없더라구요. 

커뮤니티 시즌 4를 보았을때의 실망감이랄까... 


그래도 또 다음작품을 기다리게 되는 팬심이란....!!


(참고로 개봉을 안해서... 돈내고 집에서 봤어요;;;)




+) "대체 세스 로건 나온다더니 언제 나와 언제 나와!!" 하고 기다렸는데 

   세스 로건이 나온다는 작품은 '더 월즈 엔드'가 아니고 '디스 이즈 디 엔드'였네요. 이런 멍충이.  


+) 깜짝 카메오가 나옵니다. 


+) 에드가 라이트와 같은 신선한 감독, 요즘에 누가 뜨고 있나요-? 궁금궁금 

    • this is the end가 훨씬 재미 있었습니다. 캐스팅도 화려하구요.
    • 디스 이즈 디 엔드가 더 재밌어요.222 에드가 라이트 같이 신선한 감독을 찾으신다면 장르는 좀 다르지만 블랙 코미디의 신 마틴 맥도나(물론 이쪽은 극작가로서 훨씬 더 유명합니다만), SF 인디 코미디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 한방으로 쥬라기 월드까지 찍고 있는 콜린 트레보로우 정도가 떠오르네요. 

    • 확실히 좀 기대이하였어요. 그래도 특유의 웃픈 전개는 건재했지요.


      저도 이것보다는 디스 이즈 디 엔드가 더 좋았었는데, 일단 엠마 왓슨이 이쁘게 나온다는 점에서 이미 승리...
    • 이전 세 작품보다는 좀 약했죠. 그래도 저는 친구들에게 이게 어떤 내용인지 전. 혀. 알려주지 않은 채 다짜고짜 상영해서 멋진 반응을 이끌어 낸 적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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