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은 쉬는날이라 

이번에 설치한 에어콘을 틀며 집에서 작업을 해볼까했는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멍하게 보내긴 싫고,

깔아지고 우울해지는 상태로 봐선 오늘 새벽이 힘들듯한데.


다들 이러실땐 뭘하시나요.

혼자서 할 수있는 좋은 것들 있을까요.





    • 밀폐형 헤드폰을 쓰고 일렉트로닉 음악을 귀가 터지도록 들어요. 그리고 귀가 지치면 우울한 노래들을 듣구요. 라디오헤드 같은 거. 

      • 일렉트로닉 어떤거 좋아하시나요? 전 한때 덥스텝퍼 였는데 :)
    • 지금 날씨 좋다는데 산책이라도 해보시지요. 회사에 있으니 나가고 싶어요.
      • 지금 나왔어요. 등에 땀이 주루룩 주루룩....
    • 맛난 걸 사먹습니다 덕분에 살이 잘 안 빠져요.
      • 죠스떡볶이랑 튀김 땡기네요. 해피푸드!
    • 지금 보고 있던 것




      • 신이 노래하라고 내려보낸 천사같아요.
        • 하신 낙서가 맘에 드나요?

      • 으와 이거 좋네요. 군것질... 근데 다먹고 느끼는 공허감을 어찌하죠. (...)
    • 급한 일이 없다면 먹고 싶은 거 뙇 먹고 잠을 퍼질러 잡니다

      • 잠을 자고싶을때 잘 수있는건 큰 복이에요 증말.
    • 저는 묵혀놨던 집안일을 합니다. 가스렌지나 싱크대를 박박 닦거나 냉장고 안에 있는 채소들을 다듬어 장아찌를 담그거나... 몸을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에는 잡생각이 안나서 좋더라구요(그런데 운동만은 하기 싫어요..하아). 얼마전에는 귀농하신 부모님 농장에서 일했을 때도 비슷한 효과를 봤어요.. 그래서 요즘은 빨리 은퇴하고 귀농해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진지하게 하고 있습니다.

      • 화장실 청소를 해야할때가 된 거 같아요. 베이킹소다를 사야겠네요 ㅎ
    • 극장 가서 영화 봐요. 그럴 기운도 없으면 TV로 영화 채널-오락 채널-드라마 채널-음악 채널 계속 돌려봅니다. 영화든 뭐든 보는 동안에는 마음을 비울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바보 상자 인가..) 끝나고 난 후에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나마 좀 평온해져요.

      • 빨리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보고싶은 영화 맘껏 볼 수있었음 좋겠네요. 여름엔 극장이죠.
    • 웃기는 예능 한편 보고, 화제의 드라마를 몰아보며 보다가 좀 졸다가 쇼파에서 딩굴딩굴 늘어져 놉니다. 좀 심심해지면 저녁쯤 슬슬 집앞 커피숍에 가서 잡지를 보거나 듀게질을 하며 또 시간을 뭉개요. 좀 더 기분이 의욕적으로 변하면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읽어보며 새벽까지 노닥노닥합니다.

      전 자주 방전이 되어서 이렇게 주기적으로 손하나 까딱안하는 하루를 보냅니다.
      • 저도 방전이 금새 되는 닝겐이라, 삼일 밖에서 생활하면 하루 짱 박히고파요. 집에 있을때 맘편히 쉬면 참 좋을텐데, 쉬고 느즈막히 아무것도 하지않은 것을 느끼곤 자책한답니다.. 강박증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 제가 지금 딱 그런데.. 짜장면이나 짬뽕 먹으러 가려구요. 아..오늘 왜이러죠?

      • 전 자주 그래요. 왜 이러죠?
    • 우울할땐 좋은 사람 만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좋은사람 듣고있나요? 당신 필요함!
    • 몸을 움직이세요. 전 주로 밀린 집청소를 하거나 밀린게 없으면 나가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고 좀 쉬다보면 다시 손에 잡히 더라구요ㅎ
    •  맥주 마시고 잡니다.

    • 동네 헬쓰장 갑니다 길에 만들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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