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강아지가 제 얼굴을 한참 요리조리 핥았어요.
손으로 막아도
틈을 요리조리 파고들며 핥더군요.
나 좋다고 그러는 건가?
놀자는 건가?
놀아달라는 거겠지? 하며 아 그만해, 저리가,
이러기도 하고 손으로 막기도 하고,
손으로 그녀석을 잡아 들고 있기도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생각났어요.
한 한달 전에 봤던가?
개가 어디를 자꾸 핥았는데, 거기에 병이 있었더라는 이야기.
그러면서,
자기 집 개는 자기 얼굴을 자꾸 핥는다고,
설마 자기 집 개가
'주인님 얼굴이 아파, 주인님 얼굴이 뭔가 잘못됐어!' 하느라고
그렇게 핥는거 아닌가 하는 만화요.
....우리 집 강아지도,
너 얼굴이 아파, 너 얼굴에 문제가 있어!
...하면서 핥은 것인가?
ㅠㅠㅠㅠ
제 경험도 그냥저냥님 말씀대로
"밥! 내놓으라고! 밥때가 됐는데 왜 밥을 안 줘! 밥"
과 높은 빈도로 일치합니다.
요거 말씀이시죠. ㅎㅎ
ㅠㅠㅠㅠㅠ
예, 이거 맞아요...
얼굴이 아파, 큰일이다 어쩌지?
얼굴이 아파, 얼굴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