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정주행 끝내고 쓰는 글
회사에 일이 많은데 하기는 싫고 내가 안한다고 그 일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계속 미루기만 하고
그래서 내일, 아니 당장 오늘 월요일부터 출근하면 난리날 상황인지라 주말에 출근해야겠다 했는데,
정말이지 어제 토욜 아침에 때려 죽인대도 회사 못나겠더군요;;;
그래서 어제 오늘 48시간을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서 미드만 봤어요~
전화도 안오고 카톡도 안울리고 진짜 편합디다~
주말동안 <하우스 오브 카드> 끝냈는데, 케빈 스페이시, 뱀 같어요;;
왜 그렇게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는 착하고 무능할까요?
대통령의 20년 친구 그 재벌도 그렇게 허무하게 ㅜㅠㅠ
정말이지 반전이 있길 고대했건만~
더그 스탬퍼가 죽다니... 그래도, 그나마 애정주던 캐릭터였는데~
레이첼도 살아 있고, 제닌 그 여기자도 다시 나올 것 같고, 그 해커도 있고,
설마 피터 루소와 조이 반스를 직접 죽인 프랭크 언더우드가
계속 대통령 하면서 잘만 살지는 않겠지요;;는 너무 순진한가요?
그런데 이미 권력의 끝인 미국의 대통령이 됐는데
그 담에는 무슨 스토리가 있을 수 있을까요?
재선에 성공하는 걸 보여줄라나요?
프랭크 언더우드의 부인인 클레어 역의 로빈 라이트의 스타일링은 그렇잖아도 눈에 들어오던데,
잠깐 찾아보니 이미 영미권에선 화제만말이더군요~
교훈이라면, 40대 후반, 50대 초반 여성이 매력적이려면 일단 몸매부터 ㅎㅎ
그나저나, 출근할 생각에 끔찍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그 생각을 하면 더욱 끔찍하고요.
저는 그 드라마 좀 별로였어요... 다들 너무 무능하고 주인공 커플만 악독하고 똑똑한 느낌이라서요. 게다가 감정이입도 잘 안 되고, 정나미 줄 데가 없는 느낌이더라고요. 주인공이 나중에 망하길 빈 건 이번이 처음... ㅎㅎ
로빈 라이트는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역시, 관리의 중요성...
저도 마지막에 대통령이 각성하고, 그 재벌친구 레이몬드 터스크랑 손 잡고 제발 얘 좀 어떻게 해주지 하는 맘이었어요~
로빈 라이트, 관리의 중요성, 말해 뭐하겠어요~ 그 탄탄한 복근!! 셀룰라이트 따위 하나도 안보이는 그 몸!!
(시즌 3 스포) 더그는 좀비로 살아 돌아와서 백악관의 말을 안듣는 의원들을 처단하는 어둠의 휘프가 되는데 가끔 밤이면 레이첼의 새 아파트를 찾아가 창밖에서 레이첼의 목소리를 들으며 두 도시의 이야기를 읽는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이 스포 맘에 들어요!!! 전 그래도 가끔씩 레이첼 집앞에서 고민하는 더그의 표정이 좋았다고요~
원작소설에서는 말미에 자신이 저지른 부정이 모두 드러나 아내가 주인공에게 자살을 권유하고, 자살하는 것으로 끝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