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밀려 게시판이 사라지는 때가 올까요?
하하 ^ ^ SNS 에 다들 우우 몰려서 여기가 사람이 바짝 줄어들면 오히려 더 나아질지도 모르겠군요.
이미 주인장부터 토낀..
주인장은 원래 토끼...
백색왜성이라... 그 다음이 블랙홀이던가요?
블랙홀이 되기에는 모자랄 걸요.
게시판을 항성 하나로 보기엔 좀 어렵고, 굳이 비유하자면 강한 중력권에 말려든 소행성대 정도 되겠네요. 작게는 토성이나 천왕성의 띠나 크게는 태양의 소행성대 정도이려나요. 근데 애들은 꽤 안정된 형태고 인터넷 게시판은 그만큼 안정되어 있지도 않고.
비유는 이 정도로 파고, 게시판은 꽤 오래 남을꺼에요. 가입으로 추출된 다수의 필자가 존재, 장문의 글이 수용되는 형태, 글을 발행할 때 최소한의 독자가 존재, 내부 검색이 안정성 있음, 장기적인 상호작용이 가능 정도가 특성일까요. 결국 블로그나 SNS는 개인이 뭐든 전부 해야하는 형태이고, 팀블로그 정도가 약간 더 게시판에 가까운데 독자 관리와 댓글 관리가 힘들죠. 게시판이 붕괴되는 요인으로는 더 이상 기술적인 지원이 없는 보드 문제일 (보안성 트러블이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몇몇 사적 게시판들은 이미 독자적인 코딩을 마쳤죠. 장문의 글을 원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도 긴 글을 써서 소통하길 원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한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SNS의 휘발성과 (엮인글이 거의 사멸해버린) 블로그의 상호배타성으로는 힘들죠. (게시판은 강제적으로라도 글제목을 읽힐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