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 죄인되는 아이돌 산업

전 이런저런 여자 아이돌 좋아하는데


연애한다고 해도 별 생각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게 뭔 상관이랍니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고.



아이돌 팬을 연애감정으로 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애를 숨겨야하는게 기본이고, 드러나면 문제가 있다는 전제가 이상합니다.


이상한 종류의 사업같아요.


20대 청년에게 항상 드러내고 연애하지 않을 것으로 조건으로 하는 일이라니..



    • 아이돌은 음악과 퍼포를 파는 거지 팬과 가상연애를 판 적 없지요


      팬덤이 아이돌과 혼자 가상연애하면서 순결 못지키면 욕하는 게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봅니다

      • 연애금지는 회사에서도 명하던데요. 양현석도 그랬구요. 연애금지 같은게 업무조건인게 이상합니다.

      • 회사에서 연애를 금지하고


        연애를 한다고 팬이 떨어져 나간다는 사실이


        가상연애를 파는게 맞다는걸 입증해주죠.


        시장이 증명해줍니다.


        파는사람과 사는사람이 동의하고 의도한건데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죠. 당연히 일어나야되는 일입니다.


        그게 윤리적인지 아닌지는 다른 문제지만.

    • 얼마전에 돌아다니던 동영상에 어떤 일본 여자연예인이 연애한거 들켰다고 눈물콧물 흘리면서 사죄(?) 하던게 생각나네요.


      보면서 속으로 "아 이 미X ㅅㄲ들..." 그랬습니다.


      자신의 상품성 보존을 위해 연애를 하지 않거나 숨기는 건 그럴 수도 있고 이해가 됩니다만 팬 혹은 소비자가 연애를 단죄하다니 이 무슨 해괴한 상황인가 싶더군요.

      • 일본은 더 이상한것 같습니다. 연애하는게 들키면 날벼락이라도 떨어진것 같은 상황이 되는게 웃기죠.

    • 괜히 우상이라는거겠어용...
      • 단어가 무겁긴 무겁네요.

    • 팬들과의 가상연애 감정이란게 사실상 현재 아이돌 음악산업에서 멀쩡히 판매되고 있는데 그게 이상하다고 하면 안되죠



      • 멀쩡히 판매되고 있다고 그게 이상하지 않다는 이유가 되는 건 아니죠.

      • 그렇군요. 특이한 사업입니다.

        • catgotmy님도 상관 안하시고, 저도 상관 안하고,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도 아이돌이 데이트를 하건 말건 관심이 없으시겠죠. 그런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아이돌 산업에 보탬이 안됩니다-_-;; 그들에게 우리는 있으나 마나 한 지나가는 사람일 뿐이고, 실제로 아이돌 산업을 먹여살리는 건 기획사가 만들어내는 "환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내제화하는 골수팬들이에요. 요즘처럼 아무도 CD를 안듣는 시대에 엑소라는 그룹이 작년에 백만 장을 팔아헤치울 수 있었던 것도 엑소가 그런 팬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팬미팅을 열었기 때문이죠. 그 팬미팅에 당첨돼서 아이돌을 한 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고 대화도 나눠보고 싶은 열성팬들이 팬미팅이 한 번 열릴 때마다 일인당 30장, 50장씩 사줬기 때문에 십년 만에 백만 장 판매가 나올 수 있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엑소가 연말에 각종 상을 휠쓸 수 있었던 거죠. 


          저는 아이돌은 커녕 TV 드라마도 안 보고 자랐기 때문에 이 분야에 있어선 무지했었는데, 그래서 지나치게 아이돌에 집착하는 애들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몇년 전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이해가 되더군요. 여튼 아무도 자극하지 않았는데 팬들 혼자 환상을 만들어내는 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yg나 jyp엔 거의 없는 사생팬들이 왜 이렇게 sm 아이돌에겐 많나 했는데, 그것도 이해가 되더군요.

    • 그게 싫으면 시장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나는 너희들에게 가상의 연애감정을 판매하지 않겠다 나는 다른 사람을 찾아 연애를 할 것이고 그걸 너희들에게 알려주지 않겠다. 이렇게요 그걸 굳이 얘기해야 하냐고 하겠지만 아이돌이 처음 시장에 진입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질문이 이것 아닌가요 그 때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죠. 이 상품을 팔지 않으면 수익을 낼 수 없으니까요 그렇게 상품을 팔아놓고 이제와서 연애를 하면 욕을 먹어야 하느냐는 불만을 갖는다면 그건 잘못 생각하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 누가 팔든 누가 사든 그건 논외로 이상하다는거죠.

    • 왜냐하면 연애를 하면 매출이 팍팍 떨어지기 때문이죠. 

      catgotmy님은 여러 아이돌은 좋아한다고 하셨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별로 중요 손님이 아니죠. 연애를 원하지 않는 거대 도매상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경영의 기본 원리가 아닐까요? 제가 좋아하던 아이돌도 연애로 풍비박산이 나서 ㅜㅜ 마음이 아프지만. 그 입장도 이해해요

      • 저야 유튜브 정도나 보면 그만이긴하죠. 팔수있는 것에 제한이 없긴 하군요.

    •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은 듭니다. 유노윤호 음료수 본드 테러 라든가, 간미연 커터칼 사건도 유명하죠. 고인이된 유니의 악플세례도 열애설이 터지고 나서부터였고.

      • 별일이 다있네요. 그런 테러 당해도 이미지 때문에 대처 제대로 할지 모르겠네요.

    • 불특정 다수 대중의 마음을 사고 그들의 돈을 노리는 장사쟎아요.


      나는 그대들의 연인~ 그대들의 마음을 터치하는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니까


      그대들은 나를 사랑해 주고 나의 행사에 돈을 내고 오고 나의 물품들을 돈을 내고 사요~




      라고 하면서, 연애도 내키는 대로 하고 싶다면 욕심이 지나치게 많은 거죠.



    • 아이돌들이 처음부터 팔아오는 이미지가 팬들의 만인의 연인같은 이미지아닌가요.

      그게 어느누구의 연인이면 팬이 1순위가 아니라 2순위가 된것같잖아요.


      그팬들과 같이 커서 성장한다음에 우선은 팬들의 고마움을 알고 서서히 인정받으며 연애를 한다. 이게 가장 이상적이죠.


      현재 가장 이상적으로 간주되는게 ㅅ시 윤아 연애..그리고 그와대비되게 욕 얻어먹는게 태연연애더군요.

      (전 해박하지않아요 틀렸어도 그러려니해주셔요)


      암튼윤아같이 팬들걱정 배려로 똘똘뭉친처신을 하면 비교적 잘풀리는듯해요.
    • 개인적으로 팬질이란 연애감정과 꽤 많은 것을 공유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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