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를 보고

1.생각보다 길었어요..끝날때쯤되선 엉덩이가 마비되는 줄 알았어요

2.명량보단 만듦새가 좋다고 느껴졌어요..일단 거슬리는 CG도 없고..명량보다 세부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고..악역도 보다 입체적이었고

3.듀나님 지적처럼 좀 더 현실적 외모의 악당이 조윤이었으면 더 진정성이 느껴질 것 같긴 하지만..강동원의 조윤이어서 극장가서 볼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남자인 저도 헉할 정도의 잔짝거림이니까..엄청난 떼학살신때문에 불편해죽는 줄 알았는데(전쟁영화에서 쓸데없이 리얼한 것도 보기 힘든데 이건 뭐 양민죽는게 엄청..)그나마 판타지스러운 요소가 하나라도 있으니까 그나마 견디는 것 같아요

4.돌무치 이야기가 조윤 이야기에 비해 비중이 적은 건 어쩔수없는 것 같아요..만약 돌무치 이야기 비중이 더 컸으면 멍청한 악당 때려잡는 그냥 흔한 카타르시스 주는 액숀 수준이었을텐데..그리스 비극같은 조윤 이야길 하니까 이 영화가 좀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단 생각이에요..

5.그래도 돌아보면 이건 영화보단 케이블 몇부작 액션드라마로 푸는게 더 나아보여요..아깝게 사라진 매력적인 캐릭터들..블루레이에라도 넣어줄라나
    • 대체 강동원이 얼마나 이쁘길래!!!

      완전 기대하고 볼거에욧.

      양민학살 부분은 저도 불편하겠네요.이상하게 이 부분에 초민감해져서.
      • 해상도 좋은 화면에서 보면 그만 헉..하는 소리가..
    • 양민학살 부분은 초중반에 하정우가 처음 비밀기지를 목도했을 때 예측 가능했어요.

      아 저 사람들 나중에 분명히 강동원이 토벌할테고 죄다 죽어나가겠구나.

      그걸 기다리는 게 지루하고 불편했어요.

      드라마 다모가 생각났습니다.
    • 명량은 이보다 만듦새가 좋지 않고 강동원도 안나오니 볼 의욕이 사라지는군요.
      • 류승룡 캐릭이 폼만 잡지 이순신앞에선 와키자카나 다를 게 없었어서 더 별로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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